비전교회(담임 정경성 목사)에서 성탄을 맞아 16일(주일) 오후 5시 호산나 찬양대 성탄연주 ‘글로리아’를 개최한다.

안토니오 비발디의 ‘글로리아’는 그가 피에타 고아원 악장으로 재직할 당시 쓰인 것으로 보이며, 이탈리아 바로크 성악곡의 전형으로1939년 재발견된 후 많은 합창단에 의해 불러졌다. 오프닝 코러스의 열정적인 리듬, 이중창 <주님께 영광>, 우아한 오보에 선율, <주 하나님>의 소프라노가 백미로 꼽히며 비발디 종교 음악 가운데 가장 매력적이고 듣기 쉬운 곡이다.

이번 연주에서는 7곡을 선보이며 이를 위해 찬양대는 지난 몇달간 연습에 매진해 왔다. 이와 함께 교회 어린이들의 성탄 축하공연도 함께 한다. 이후에는 만찬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