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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초등학교 “교실에서 크리스마스 금지”로 논란 빚어

기독일보 김신의 기자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Dec 13, 2018 09:48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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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에 있는 맨체스터 초등학교

미국의 한 공립초등학교 교장이 교실에서 크리스마스(성탄절)와 관련된 것들을 금지하려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오마하에 있는 맨체스터 초등학교의 제니퍼 싱클레어 교장은 지난 달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상징물 등을 금지한다는 메모를 교사들에게 전달했다. ‘금지’된 목록은 다음과 같다.

*산타 또는 크리스마스 아이템
*교실 안의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선반 위의 요정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것
*크리스마스 음악을 트는 것
*스콜라스틱(Scholastic) 책을 보내는 것-이것은 크리스마스 관련 책이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물로 만드는 것
*막대사탕-이것은 크리스마스와 관련 있다. 역사적으로 막대사탕 모양은 예수님의 ‘J’다. 빨간색은 그리스도의 피, 그리고 흰색은 부활의 상징이다.
*빨간색/녹색 아이템 –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색상
크리스마스 비디오/영화/또는 크리스마스 영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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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학부모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고, 미국 비영리단체 ‘리버티 카운슬’은 지난달 30일 현지 교육청에 서한을 보내 “크리스마스를 적대시하는 행위는 미국 헌법에 어긋난다”며 지시 철회를 요구했다.

현지 교육청은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싱클레어 교장의 지시가 교육 방침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이후 싱클레어 교장은 지난 5일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교직원의 실수로 지시 사항이 잘못 나갔다”고 해명하며 “이번 혼란과 우려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교장은 현재 행정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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