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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벌어지는 성노예 참상 “심지어 6살 여아도…”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Dec 07, 2018 06:41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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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그랜트. ⓒ유튜브 영상 캡쳐

나탈리 그랜트. ⓒ유튜브 영상 캡쳐

CCM 아티스트인 나탈리 그랜트(Natalie Grant)가 오늘날 존재하는 성노예의 실체를 폭로하고 관심을 촉구했다.

6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비영리단체 '정의를 위한 희망'(Hope For Justice) 설립자인 그랜트는 인도 여행 당시 거리에서 아이들이 팔리는 것과 6살 여아가 방 안에 갇혀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달 28일 미 상원외교위원회(Senate Committee on Foreign Relations)에 참석한 그녀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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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인도에서 직접 목격하기 전까지 성노예가 여전히 존재하는지에 대해 알지 못했다"면서 "과거에는 이 문제를 전혀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 괴로웠다. 또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깊이 우려가 됐다. 우리는 '최소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파괴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녀는 남편과 함께 인도를 향했다. 그녀는 당시 홍등가에서 목격했던 끔찍한 사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저는 5살 짜리 쌍둥이 여아들을 만났어요. 이 아이들은 작은 몸으로 재건수술을 받아야 했어요. 작은 방 안에 갇혀서 나를 바라보던 6살 짜리 여아도 보았어요. 그녀는 소리도 지르지 않았고, 꺼내달라고 하지도 않았어요. 이 상황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체념한 것 같아 보였어요."

사창가의 주인은 그녀의 남편을 잠재적 손님으로 여기고, 부부가 구석구석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그녀는 "우리가 이 작은 방들을 지날 때, 어떤 곳에는 메트리스가, 어떤 곳에는 침대가 놓여 있었다. 침대 끝에 줄이 묶인 방을 지나던 순간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난 왜 줄이 묶여있는지 물어보는 실수를 했다. 그는 '이 방에 있는 소녀가 15살이다. 그녀에게 18개월 된 아이가 있는데, 성행위를 하는 동안 아이를 돌볼 수 없기 때문에, 아이를 침대 끝에 묶어 둔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랜트는 "이 경험이 평생 나를 괴롭게 했다"면서 "그 순간 이 문제가 나의 관심과 헌신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CCM 곡 '더킹오브더월드'(King of the World)로 유명한 그녀는 잠언 31장 8절 말씀 '너는 벙어리와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말씀에 삶을 헌신했다. 그리고 현재는 '어볼리션 인터내셔널'(Abolition International)을 설립한 후, 인도에 아이들이 있는 여성들을 돌보는 시설 마련을 위한 자금을 모금 중이다.

이 문제를 더욱 깊이 다루면서,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국제적 단체를 형성하기 위해 다른 단체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정의를 위한 희망'은 지난해 37,000명의 아이들을 도왔으며, 현재 4개 대륙 22개 지역에 8개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그녀는 "당시 나는 엄마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3명의 딸을 둔 엄마로서 이 문제가 전보다 더 중요해졌다"면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오늘날 노예제도 철폐를 위해 할 일이 있다. 여러분이 어느 나라 출신이든, 어떤 영향권 아래 있든, 어떤 이들과 연대를하고 있든, 다만 가족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든, 우리 모두는 변화를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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