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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칼럼]인생의 거품은 상황만 보기에 일어납니다

기독일보

입력 Dec 04, 2018 07:23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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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인생에 고난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든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고난이 없으면 축복이고 고난이 있으면 축복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고난 속에서 누리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운전하는 사람은 멀미를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앞을 미리 보기 때문입니다. 몸과 마음이 같이 기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승자는 같이 기울지 않기 때문에 멀미가 생깁니다. 그러나 같이 흔들리면 멀미를 하지 않습니다. 인생의 삶도 그렇습니다. 흔들면 흔들려야 합니다. 난기류의 비행기는 흔들립니다. 그런데 흔들리지 않으면 날개가 부러지고 맙니다. 
  
하나님이 때로는 우리의 인생도 흔드십니다.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흔들리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기보다는 그냥 흔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거품이 제거된 은혜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병이어 기적으로 제자들은 흥분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이때에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사람들을 재촉해서 돌려보냅니다. 그러다 제자들은 풍랑을 맞게 됩니다. 제자들에게 거품 제거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기적의 기쁨보다 하나님과의 교제의 기쁨을 원하셨습니다. 승리의 흥분은 거품이 끼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내재화가 필요한 것입니다. 즉, 마음이나 인격 내부에 여러 가지 습관이나 생각, 그리고 타인이나 사회의 기준, 가치 등을 받아들여 자기 것으로 삼고자 하는 것들을 풍랑이라는 흔듦을 통해서 제거 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외치는 자의 소리로 주님 오심을 증거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에게 고난을 뛰어넘는 죽음이 왔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고난에 눌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오병이어 기적의 사역에 집중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풍랑과 기도를 통해서 거품을 제거하는 내재화 작업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지금 상황의 반대를 지향해야 합니다. 

고난 중에 침체가 있다면 낙심하고 포기 할 일이 아니라 집중해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인생의 거품은 상황만 바라보기에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바람과 일어나는 풍랑을 쳐다보니 물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현실을 보니 낙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이길 때든지 질 때든지 예수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어려워도 주님을 찾으며 일어서는 것입니다. 거품은 과장이고. 거품은 가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난의 때는 집중력을 통해서, 승리의 때는 고난을 통해서 거품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러면 강력하고 든든한 신앙인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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