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목사회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목사회가 제 52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관진 목사를 인준했다.

남가주목사회가 제 52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관진 목사를 인준했다.

19일 오전 10시에 오직예수선교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석부회장 김관진 목사가 신임회장으로 인준 받았다. 남가주목사회는 수석부회장이 공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으면 차기 회장직을 승계하게 된다.

김관진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관진 목사

김관진 목사는 “지난 51년 동안 헌신하신 전직 회장님들의 눈물의 기도를 기억하고, 저는 회장이 될 자격이 못되지만, 회원들이 회장으로 세워주어서 수락하게 되었다”며 “부족한 종을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많이 도와주시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목사회 회칙에서 회장 및 수석부회장 출마 자격으로 기존의 ‘담임 목회를 하는 자’에서, 공인된 교단에서 파송되고, 교단에서 인정하는 선교단체 및 긍휼사역 기관의 장 또는 기독교 공공기관 대표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수정해 문호를 개방했다. 이는 목회자들로 하여금 목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행 13:22)이란 제목으로 1부 예배에서 설교한 김재중 목사는 “교회는 주님이 도와주셔야 하고 주님 앞에 늘 기도해야 한다. 다윗은 이 마음을 가져서 하나님 마음에 속 드는 자가 되었다”라며 “남가주목사회가 하나님 마음에 속 드는 1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보고에 따르면 수입 총액은 4만 9830불 46센트, 지출 총액 4만 9802불 55센트, 이월금은 27불 91센트로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