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김 목사
(Photo : ) 써니 김 목사

역대하 10:12~19

 

“강하면 부러집니다”

아버지 솔로몬이 가죽 채찍으로 백성을 대했다면
아들 르호보암은 더 강한 전갈 채찍으로 백성을 다스리겠다고 말 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강하게 밀어 부치고 똑부러지게 반응하는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섬김이 먼저 입니다
그러면 섬김이 축복으로 되돌아 옵니다

멀리있는 사람 잘해주겠다고 말만 하지말고
곁에 있는 사람들의 신음소리를 들을줄 알아야 합니다

앞으로 잘해주겠다고 말하지 말고 지금이 중요합니다

높은데 있으면 보이지 않지만
낮아져서 바라보면 할 일이 보입니다

해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가진 것이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없어도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말로라도 할 수 있습니다

진심이 담긴 대화는 서로를 세워줍니다

르호보암이 자기 백성의 자리에서 생각해주는 작더라도 겸손한 마음만 있었더라도
나라의 반을 잃어 버릴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고통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이미 더이상의 관계를 포기한 사람입니다
르호보암이 원하는 것은 백성이 왕인 자기 말을 잘 듣는 것이었고

백성이 원하는 왕도 자기들 말을 잘 들어주는 왕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뭐든지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얻어지는 것보다 잃어 버리는 것이 더 많습니다

강하게 하면 부러지고 부드러워야 더 힘이 생깁니다

여로보암도 그리 좋은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3일만에 나라가 쪼개어지도록 앞장선 사람입니다

마음이 떠나면 급하게 움직여 지지만
그럴수록 참고 견디며 살아야 합니다

르호보암의 자리에 여로보암이 있습니다

무려 10지파가 확 쏠려 여로보암이 다스리는 북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중요한 우선순위를
믿음의 사람에게 두는 것이 지혜임을 묵상해 봅니다

사람이 축복입니다

그들의 말을 잘 경청하고
그들을 귀히 여기고
가까이 곁에 있는 사람은 복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 안에서
거룩을 위하여 아름답고 부드럽게 가꾸어 나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하나님과 교제의 자리에 시간을 좀 내시라고 초청합니다

말씀을 가까이 곁에 두고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며 적용하고 기도하는 시간 안으로 들어가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