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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연합감리교회, 동성애 입장 차이로 UMC 탈퇴 선언

기독일보 이미경 기자

입력 Nov 07, 2018 07:27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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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비난하지도 용납하지도 않을 것”

ⓒFACEBOOK/CHRIST UNITED - MYRTLE BEACH

ⓒFACEBOOK/CHRIST UNITED - MYRTLE BEACH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한 대형교회가 동성애 문제로 인해 연합감리교회(the United Methodist Church; UMC)를 떠나기로 했다. 

6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1천 6백여 명의 교인이 등록한 머틀 비치의 그리스도 연합 감리교회(Christ United Methodist Church of Myrtle Beach)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연례 총회에 교단을 떠날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교회의 UMC 교단 탈퇴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교회는 이미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계정 등에 변경된 교회 이름인 '크라이스트 유나이티드(Christ United)'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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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회의 제프던(Jeff Dunn) 목사는 지난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피하거나 혹은 동성애자들을 환영하고 수용한다는 인상을 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우리 교회는 비난하지도 묵과하지도 않았다. 우리는 결코 그들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특히 동성애자들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UMC는 내년 2월 동성애와 동성 결혼에 대한 공식 입장을 유지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특별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던 목사는 교단을 탈퇴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동성애를) 비난하거나 혹은 용납하는데 연관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 논쟁에서 멀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교회가 소속된 사우스 캐롤라이나 총회 마리언 구역 팀 로저스 목사는 CP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크리이스트 유나이티드의 결정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나의 친구였던 던 목사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매우 탁월했다. 그가 우리 교단을 떠나는 것이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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