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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탈북자 증언 영상 공개… “성경 뺏고 강제 낙태”

기독일보 김신의 기자

입력 Nov 01, 2018 06:58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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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국제 종교의 날(27일)'을 앞두고 북한에 종교의 자유 및 인권 문제를 언급했다.

미 국무부는 24일 해외 홍보 사이트 셰어아메리카를 통해 '종교의 자유에 대한 목소리: 그녀의 신앙을 고문(Voice of religious freedom: Tortured for her faith)'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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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엔 탈북자 지현아 씨의 증언이 4분 가량 담겨있다. 지 씨는 북한에서 4차례 도망쳤고 3차례 강제 북송을 당했다. 또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고문과 강제 낙태를 당했다. 증언하는 지 씨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표정은 밝지 않았다.

지 씨는 "인신매매라는, 21세기에 있어서는 안될 그런 큰 경험을 했다"며 "마취 없이 강제 낙태를 당하는데, 나의 첫 아이를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경찰들이 양쪽 팔 다리를 잡고 있었고, 옷으로 제 입을 틀어막았다. 침대도 아닌 그냥 책상에 눕혀놓고 혼혈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제 낙태를 했다. 육체적 고통보다는 내 아이가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고 죽는다는 거기에 제일 환멸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하나님을 알게 된 것에 대해 전한 지 씨는 "북한에 350만명이 아사하던 식량난 때 굶어 죽을 위기에 있어서 엄마가 중국에 갔었다. 그 때 미국 선교사님, 한국 선교사님들이 중국 접경지역에 조선족 교회에 있었다"며 "엄마는 조선족 교회에서 쌀과 돈을 갖다가 썼는데, 그때 자그마한 5cm, 8cm 되는 성경책을 가지고 왔다. 저는 그 성경책을 처음 접했고 하나님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북한 보위부에 성경책을 빼앗기게 된다. 북한 보위부에서 처음에 물어볼게 있다고 해서 갔는데 5시간 동안 고문을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하나님의 백성들인 북한 주민들이 지금 신앙의 자유를 빼앗겼고 또 신앙의 자유 뿐 아니라 표현의 자유, 그리고 여행의 자유, 아파할 자유 마저도 빼앗겼단 것"이라며 "제가 북한 주민들을 대신해 혼자 나왔지만 저의 목소리를 통해서 또 저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미국의 자세를 통해서 북한 주민들의 자유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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