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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또 하나의 열매를 맺기 위해 오늘도 달려간다

기독일보 폴 원 기자

입력 Oct 27, 2018 06:17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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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교회 건물 안쪽에 자리한 그의 사무실에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오늘도 깊은 은혜의 세계를 탐구하던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를 만났다. 하나님께 헌신하고 지금까지 말씀과 동행하며 살아왔지만, 성종근 목사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설교가 성도에게 감화되어 말씀이 삶에 적용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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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앙교회에서 신앙을 키워온 그는 말씀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전남대학교 교육 대학원을 졸업했지만 결국 부르심에 순종해 목회자의 길을 택했다. 총신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좀 더 깊은 말씀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 길에 올라 비브리칼 신학대 웨스트민스트 신학대에서 각각 신학석사와 목회학 박사를 마쳤다. 또 동부 메릴랜드에서 교회를 개척했고, 5년 전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담임으로 취임했다.

"목회자로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열매가 나타나지 않을 때 주님께 가장 죄송하고, 다음은 가족과 교인들에게 미안하다. 숫자에 연연하는 것이 목회 사역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사역 가운데 열매가 나타나지 않을 때 어려움을 겪는다"는 성 목사의 고백 속에서 진솔하고 겸손한 목회자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민 목회자 열정을 가지고 달려가다 보면 기쁨의 열매와 감격의 순간을 맞기도하지만, 때로는 열매가 맺혀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요. 먼저 자신의 설교를 돌아보면서 어떻게 하면 성도들의 삶에 더욱 가깝게 접근하고 말씀이 그들을 인도할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길을 찾게 됩니다. 또한 어떤 교회든 크고 작은 상처가 있는데, 회복과 치유의 시간은 짧지 않을 뿐 아니라 많은 수 많은 교인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잘하고 싶지만 목회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능력 밖의 일들도 많아서 주님께 밤낮없이 매달리어 기도하는 방법이 가장 쉽고 효과적인 길인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매를 향하여 달리다 보면 신실하시고 살아계신 주님께서 반드시 길을 열어주시기에 다시 한번 기도의 무릎을 꿇게 됩니다."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성 목사는 "한인 교회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목회자가 주님의 응답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고독의 시간 가운데 있다 하더라도,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목회자는 한 교회의 목자이자 리더이지만 그 이전에 연약한 인간이기에, 교회가 문제가 있다면 성도가 목회자를 응원하며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한다면 주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신다"고 덧붙였다.

"이 땅에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복음으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교회, 하나님의 진실한 일꾼과 천국 시만을 많이 배출하는 교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를 향해 나아간다"는 반석장로교회의 앞으로의 사역이 기대가 된다.

타코마 반석교회 웹사이트 http://www.tbansu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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