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최근 숭실대학교 법인이사장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숭실대 법인사무국은 17일 "다음주(22일~) 중 법인이사회가 소집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김삼환 목사의 이사장직) 사임 건이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숭실대 신문사인 '숭대시보'도 지난 14일 SNS를 통해 "김삼환 원로목사가 일주일 전에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난 13일 본교 황준성 총장은 김 원로목사를 만나 이사장직의 사퇴 의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삼환 목사에게 보장된 임기는 오는 2020년 5월 1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