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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청원 뉴욕대회 개최 돼

기독일보 nydaily@gmail.com

입력 Oct 16, 2018 07:55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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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청원 뉴욕대회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청원 뉴욕대회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포토 : 기독일보)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청원 뉴욕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청원 결의문을 채택, 낭독하고 있다.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청원 뉴욕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청원 결의문을 채택, 낭독하고 있다. (포토 : 기독일보)

순서자들과 참가자 전원은 찬송가 'Amazing grace'와 'You raise me up'을 합창하며 행사를 마쳤다.

순서자들과 참가자 전원은 찬송가 'Amazing grace'와 'You raise me up'을 합창하며 행사를 마쳤다. (포토 : 기독일보)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제창자인 윤기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제창자인 윤기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포토 : 기독일보)

순서자들과 참가자 전원은 찬송가 'Amazing grace'와 'You raise me up'을 합창하며 행사를 마쳤다. 함께 찬양을 부르고 있는 모습.

순서자들과 참가자 전원은 찬송가 'Amazing grace'와 'You raise me up'을 합창하며 행사를 마쳤다. 함께 찬양을 부르고 있는 모습. (포토 : 기독일보)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청원 뉴욕대회가 저팬소사이어티에서 진행되고 있다.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청원 뉴욕대회가 저팬소사이어티에서 진행되고 있다. (포토 : 기독일보)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청원 뉴욕대회가 15일 오후2시45분 UN 본부 부근 저팬소사이어티회관에서 유엔세계고아의날제정추진위원회 주최로 한일 정계 및 기독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엔 인권선언 70주년과 공생원 90주년을 기념해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목포시, 전라남도, 고치시, 고치현,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이 공동주최했다. 또 한국 사회복지법인 윤학자공생재단과 사회복지법인 공생복지재단, 일본 사회복지법인 마음의 가족이 협력 단체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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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제창자인 윤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생원이 위치한 목포의 바닷가에서 자란 아이들이 UN에 세계 고아의 날을 만들어 달라고 저에게 부탁했고 그 바람을 담아 이 곳까지 오게 됐다"면서 "세상 모든 외로운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한 세계고아의날은 꼭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기 회장의 아버지 故 윤치호 전도사는 1928년 목포에 공생원을 설립했고 결혼도 공생원에 봉사를 왔던 일본인 여성 故 타우치 치즈코(한국명 윤학자)와 하게 된다. 생전 윤치호 전도사는 한국 전쟁 이후 고아들의 식량을 구하러 나간 뒤 실종됐고, 윤학자 여사는 고초 속에도 3천명의 고아를 길러냈고 병으로 56세의 나이에 소천했다.

공생원 아이들의 바람에서 시작된 UN 세계고아의날 제정운동은 현재 추진위원회가 한국사무소와 일본사무소, 뉴욕사무소에 설치돼 한일 양국의 정계 및 기독교계 인사들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 또한 △공생원 90주년 기념식 △국제포럼 △청원대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싱남 공생복지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이름 '타우치 치즈코', 한국 이름 '윤학자' 여사는 국경을 초월한 사랑의 실천자로 '한국 고아의 어머니'로 존경과 칭송을 받고 있다"면서 "고아 없는 세상을 꿈꾸신 고인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서라도 우리들 모든 나라는 마음과 힘을 합쳐 내일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꿋꿋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모두 국가와 민족을 초월해 UN 세계 고아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 이 일이 곧 공생원 90주년에 이루어 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공생원 90주년에 대한 축하 메시지는 미네노 타츠히로 목사(웨슬리안홀리네스교단 요도바시교회 주관목사), 벳쇼 고로(유엔 일본대사), 이인호(전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 니카이 토시히로(일본 중의원의원), 셰릴 로베슨 피고트(스타재단 창설자) 등이 전했다.

미네노 목사는 "히브리서 13장5절에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고 떠나지 아니하신다고 하셨고, 요한복음 14장18절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다시 오신다고 하셨다"면서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은 단순히 고 윤학자 여사의 소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뜻이기도 하다. 사랑과 은혜와 힘이 충만하신 구세주시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날 세계 고아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여 말씀하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또 니카이 토시히로(일본 중의원의원·자유민주당간사장)는 서신을 통해 "타인의 슬픔을 아는 것이 복지의 첫 걸음이며 이는 정치가들에게야 말로 정말 필요한 말"이라면서 "전 세계에 고아가 없기를 바라는 이 호소에는 비극의 원흉인 전쟁을 없애자는 평화에 대한 기도가 담겨져 있다. 이 모임이 커다란 한 걸음이 될 것이라 믿고 도쿄에서 여러분들의 기쁜 보고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니시모리 시오조(일본조직위원장·전 고치현의회의장)는 "한국전쟁 이후 3천명의 고아를 키운 고치현 고치시 출신의 타우치 치즈코(윤학자) 여사는 한일 관계에 커다란 가교 역할을 해주셨다"면서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나 테러, 빈곤 등으로 고아가 되고, 그 아이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일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이번 대회 슬로건인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하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포럼에서는 오준 전 UN한국대사가 '공생의 90년을 UN 세계 고아의 날로'라는 제목으로, 이어 헤더윅 음타바 재영 말라위 고등 판무관이 '말라위의 아동권리 및 고아보호'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했다. 사정상 행사장에 오지 못한 후쿠이 테루 일본 종의원의원은 '세계 쓰나미의 날 제정으로부터 본 공동제안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보냈다. 로저 피고트 스타재단 목회이사는 "스타재단은 매년 11월 둘째 월요일은 UN 세계 고아의 날로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억5천만 가구의 시청자들이 있는 26개 TV프로그램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원 결의문'을 채택, △어린이는 축복 속에서 태어났으며 국적,인종,종교,문화 등 출신 배경에 관계없이 사랑으로 양육돼야 한다 △부모의 보살핌이 불가능할 경우 해당 국가는 입양문화의 정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 △천재지변이나 질병, 국가간의 분쟁 드으로 발생하는 고아에 대해서는 구호기관의 특별원조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 등을 UN에 축구했다.

윤기 회장은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운동은 첫째, 더 이상 고아를 만들지 말자는 전쟁예방 평화운동이자 둘째 전세계 사람들이 전세계 고아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인권옹호 운동"이라면서 "우리의 움직임은 UN 세계 고아의 날 제정에 멈추지 않고 앞으로 고아들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세계의 재단들과 상호교류 및 정보공유, 공동연구 및 공동제안까지 추진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의 협력을 부탁했다.

이날 특별순서로 김남두 테너가 '여호와의 나의 목자시니'를 찬양했고, 김선희 소프라노가 '거룩한 성'을 찬양했다. 또 행사 마지막 순서로 이날 참석자 전원은 'Amazing grace'와 'You raise me up'을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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