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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기 칼럼] 완벽한 청지기 요셉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Oct 11, 2018 11:59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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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기 목사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맹독을 가진 뱀 코브라는 이집트 왕 파라오의 수호신입니다. 성경에서 이집트는 거대한 해룡(海龍, sea monster)인 “라합” 혹은 “리워야단”으로 상징됩니다. 성경에서는 뱀이나 용이 모두 사탄의 상징입니다. 이집트가 이스라엘을 노예화한 국가였다면, 그곳에 이민 간 이스라엘 백성이나 요셉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어렵지 않게 상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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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반항하는 문화 속에서도 요셉은 놀라운 영성을 지니고 수상의 임무를 훌륭하게 감당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유대민족과 이집트와 열방을 위하여 사용하기로 작정한 택한 그릇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넘치는 은혜로 요셉을 채우셨습니다. 그는 청지기로서 다섯 가지 선물 모두를 받은 자입니다.
첫째로는 “시간”(time)입니다. 요셉은 건강과 장수의 은혜를 받아서, 많은 일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는 30에 총리가 되어서 110세에 죽었으니 풍성한 연수를 누린 사람입니다.

둘째로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많은 재물(treasure)을 맡은 청지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노예로 시작하여 총리가 되었고, 이집트를 생존과 번영의 풍성한 반석에 올려놓으므로, 국가 전체를 부요하게 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고 집행한 그가 부자 총리가 되었음을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아버지 야곱의 사후, 두려워하는 형들을 향해 “내가 형들의 후손을 책임 진다” 말합니다. 그럴 만한 능력이 있는 충분한 부자가 된 것입니다.

셋째로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재능(talents)을 받았습니다. 그는 꿈을 꾸고 그 꿈을 해석하는 은사를 받았습니다. 감옥에서 대신들의 꿈을 해석하고 파라오의 꿈을 해석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허락하신 재능입니다. 그는 이 재능으로 나라를 경영합니다. 풍년에는 곡식을 모아 저장하고 흉년에는 그 곡식을 나누어 생명을 보존시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통해 그는 왕권을 강화시키고, 토지제도를 완비합니다.

넷째로 요셉이 받은 직분(title)은 보디발장군 가족의 가정총무로부터 시작하여 시위대 감옥의 실질적 부책임자, 그리고 나아가서 가장 영광스러운 총리의 직분을 가지게 됩니다. 그는 이 직분을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 직분을 사용하여 민족과 세계를 구하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다섯째로 그는 하나님의 비전의 말씀(testimony)을 맡은 청지기였습니다. 그는 선지자로 불리지는 않지만,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해석합니다. 아울러 국가가 겪을 큰 사건을 꿈으로 꾼 파라오의 꿈을 해석하고 진단과 처방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울러 출애굽을 이루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자신의 해골을 가지고 가나안에 갈 것을 부탁합니다.

요셉은 5Ts를 모두 받은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최고의 청지기직분을 감당한 믿음의 선배입니다. 요셉처럼 우리도 이민 사회를 살아갑니다. 요셉과 그 가정 70명의 이민이 이집트를 위하여 공헌한 것처럼, 21세기에는 한인 이민이 미국과 세계에 공헌하는 기적이 열리기를 축복하면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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