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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훈련 위해 '쇼셜 미디어와 휴대폰 사용' 어떻게 해야 할까?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Oct 06, 2018 04:42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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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인 데이브 럭(Dave Luck) 작가는 최근 게재한 칼럼에서 '절제된 휴대폰 사용이 영적 훈련에 필수적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칼럼에서 럭 작가는 "2개월 전 아내와 나는 친구와 함께 카드 게임을 하고 있었다. 게임 도중 여러가지 질문을 했는데 그 중 하나가 '집에 불이 났을 때 어떤 기기를 먼저 챙길 것인가?'라는 질문이었다. 우리 모두 '휴대폰'이라고 답해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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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 작가는 "요즘 우리는 여러모로 삶 전체를 휴대폰에 담고 있다. 나도 새 휴대폰으로 달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는 것 뿐 아니라 휴대폰을 통해 삶을 계획하고 많은 정보와 즐거움을 얻는다. 지금 나는 휴대폰으로 BBC 스포츠웹 사이트를 볼 뿐 아니라 성경읽기와 기도목록도 활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휴대폰은 여러가지 긍정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영국공중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 PHE)은 수면 문제, 불안, 사이버 왕따, 신체 일부가 찍힌 부적절한 사진 등 휴대폰이 지닌 해로운 영향 등을 이유로, 일정 기간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도 최근 9월 한달 동안 사람들에게 소셜미디어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럭 작가는 "그러나 나의 초점은 소셜미디어 사용을 아예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균형적인 접근을 찾는 것에 있다. 매체 자체보다 매체가 소비되는 방식이 문제이기 때문이다.소셜미디어나 인터넷에 본질적으로 나쁜 것은 없다. 과거에는 TV에 대해서도 두려움이 존재했고, 교회 일부 영역에서는 락 음악을 마귀라고 생각했다"면서 "소셜미디어 자체를 통제하지 말고, 소셜미디어의 사용을 통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럭 작가는 부모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남겼다.

1.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들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 소셜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는 나이를 생각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

2.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들이 현실 세계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는 어떤 장소에 간다든지 사람들을 직접 만난다든지 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3.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들이 휴대폰과 소셜미디어를 책임감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본을 보여야 한다. 우리가 손에서 휴대폰을 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4. 소셜미디어는 목적을 갖고 사용해야 한다. 상대방과의 끝없이 문자를 주고 받는 것을 자제하고 정말로 필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웹서핑이나 TV채널 돌리기에도 적용된다. 우리가 목적을 갖고 특정 사이트나 채널을 방문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럭 작가는 "휴대폰을 손 끝에서 떼어 놓은 적이 없는 우리들에게, 이 모든 일들이 보다 쉬워져야 한다. 우리가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이 우리를 사용할 때 위험해진다. 휴대폰이 너무 많은 것을 제공하면서, 우리가 서로 의미있는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게 만들고, 세상을 더욱 작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 간의 상호작용이 우리를 훨씬 더 충만하게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게 있어서 해답은 전화만 사용하고 다른 기능을 모두 막아 놓는 접근보다 균형잡힌 중간 단계를 찾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로서, 그 중간 단계 또는 좁은 길은 기도로 성령께 구하고, 내가 약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 사용을 멀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를 더 좋은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낫다. 우리가 아는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 가족 활동, (적절한) 친구들과의 대화, 모든 취미들 등 우리가 절대로 떼어놓을 수 없는 것들이다. 만약 고립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문제가 된다면, 당신의 휴대폰은 그 답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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