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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앞두고 '교회 본질적인 사명 충실하며 지역사회 섬기는 교회 될 것' 다짐

기독일보 앤더슨 김 atldaily@gmail.com

입력 Oct 05, 2018 08:44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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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아틀란타 교회를 가다 7]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문은배 목사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외관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외관 (포토 : 기독일보)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담임 문은배 목사)가 내년 4월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신 은혜의 발자취를 깊이 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어린이 놀이터의 확장과 선데이스쿨 강화, 그리고 아직 숫자는 많지 않지만 동시통역으로 드리는 다민족 예배다.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Photo : 기독일보)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문은배 담임목사

“최근 몇년 사이에 교회 근처에 자동차 공장과 한국 기업이 들어오면서 젊은 가정들이 교회 출석하기 시작했고, 출산도 늘어서 자연스럽게 어린아이들이 웃음소리가 교회 이곳 저곳에서 들리고 있다. 교회 전체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어르신들이 교회를 위해 가꾸던 텃밭을 다른 곳에 작게 옮기고 지난 가을, 5만불 가량을 투자해 멋진 놀이터를 신축했다.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 또 인근 대학에 한국 학생들과 아시안계 유학생들이 꽤 있는데, 주일예배를 함께 드리고 이후 따로 모임을 갖고 있다. 지금은 조금 들쑥 날쑥한 편이지만 소망을 갖고 캠퍼스 사역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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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Photo : 기독일보) 새롭게 설치한 놀이터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Photo : 기독일보) 어린이들을 위해 이곳 저곳 정성을 다했다.

은퇴 이후 복지혜택이나 시설이 상대적으로 더 나은 애틀랜타로 이사하는 경우가 많은 차타누가 지역의 특성상 교회를 신실하게 섬기던 이들 가운데 이사해 나가신 경우가 상당히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젊은 가정들로 숫자적으로는 큰 변동이 없었다고 문은배 목사는 밝혔다. 오히려 교회 평균 연령이 낮아져 이들을 섬길 필요가 커지는 시점에 전임사역자가 생겨 교육 전반과 대학생 사역까지 박대근 목사 부부가 섬기고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5년 전부터 신학공부를 하면서 파트타임으로 섬기다 올해 목사 안수를 받고 풀타임으로 세워졌다. 재미있는 사실은 박대근 목사 부부가 오래 전 한국에서 문은배 목사가 양육한 제자라는 점이다.

“원래 건축을 공부하던 박대근 목사가 미국에 공부하러 왔다 소명을 받고 교단 신학교인 콜롬비아신학대학에서 신학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교회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전에도 늦게 신학을 하신 전도사님이 교회에서 함께 사역하면서 목사안수를 받고 미국 교회로 청빙받아 가셨다. 크지 않은 교회에서 사역자를 세우는 일을 통해 최근 두 명의 목사가 안수 받았다는 것에 노회도 큰 관심을 갖고 주목해서 본다. 차타누가한인교회가 가진 또다른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목회자를 세우는 일을 계속 해나가려고 한다.”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Photo : 기독일보)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전경

40주년을 앞두고 교회의 비전을 다시 한번 물었다.

문 목사는 “40이라는 숫자가 갖는 성경적인 의미도 있고, 교회의 역사가 담겨있기 때문에 40주년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많은 고민과 기도를 하게 된다. 과연 우리가 40년 광야생활을 끝내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입성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나름대로 애쓰고 노력하지만 지역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겨내고, 꾸준히 영적 성장을 맛보고 신앙의 기쁨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 결국 비전이라는 것은 우리가 더 주님을 알고 배움으로 삶이 변화되는 것이라 답하고 싶다. 올해 초부터 ‘교회란 무엇인가’ ‘예배란 무엇인가’ ‘코이노니아(친교)는 무엇인가?’ ‘선교는 무엇인가’ 등 오래 교회를 다니면서 너무 익숙해서 자칫 의미없이 행하던 신앙적인 습관들을 걷어내고 마음과 동기가 새로워질 수 있는 설교 시리즈로 성도들을 도전하고 있다. 교회 본질적인 사명에 충실해서 이를 통한 열매를 맛보는 차타누가교회가 되길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40주년을 기념한 ‘40주년사’ 출간과 성지여행, 이웃과 함께하는 40주년 기념예배를 준비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지며 함께 성장해가는 차타누가한인교회를 꿈꾸고 있다.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Photo : 기독일보)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차타누가한인교회는 501 Cross Street Rossville GA 30736에 위치해 있으며, 주일 1부 오전 9시 30분, 2부 오전 11시에 예배를 드리며 아동부/유스 예배도 11시에 진행된다. 주중에는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성경공부와 금요일 오후 8시 기도회로, 매일 오전 6시(화-토) 새벽기도회로 모임을 갖는다. 더 자세한 문의는 706-866-0154 혹은 www.koreanpc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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