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이 오는 9일 밤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예고한 가운데, 명성교회가 지난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

명성교회 측은 해당 방송이 허위사실에 기초한 추측성 내용임을 주장하며 이 같은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명성교회가 속한 예장 통합 측은 지난 제103회 총회에서 명성교회 판결에 대한 총회재판국 보고를 받지 않고 재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