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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주 칼럼] 희망오류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Oct 04, 2018 01:38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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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인교회 구봉주 목사

구봉주 목사
(Photo : ) 구봉주 목사

희망오류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Miswanting입니다. 사실은 자신에게 유익하지 않은데,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믿고, 그것을 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일과 쉼에 대한 희망오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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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원래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을 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실 때에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다스리라 땅을 정복하라”고 하신 명령이 그 사실을 증명해줍니다. 실제로, 사람은 어떤 일을 성취할 때에 가장 큰 행복을 누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람은 늘 쉬고 싶어 합니다. “좀 더 쉬었으면 좋겠다 계속 쉬었으면 좋겠다 평생 일 안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희망오류입니다. 결국, 하던 일을 중단하고 무작정 쉬기 시작하면, 사람은 삶에 대한 의욕을 잃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사람이 목표를 상실하거나,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살게 되면, 수명이 짧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할 일이 있다는 사실이 축복입니다. 천국 가는 그날까지 부단히 할 일을 찾고 땀을 흘려야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희망오류가 존재합니다. 사실, 신앙적으로 가장 행복했을 때가, 바쁘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예배하고, 헌신적으로 섬길 때였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 쉬고 싶어 합니다. 예배도 쉬고 싶고, 섬김도 쉬고 싶어 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섬겼으니 이제는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을 곧잘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희망오류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여전히 열심과 열정을 다해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일에 모멘텀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사명이 있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할 일이 있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데려가실 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선한 목표를 두고 열심을 다하는 자들을 특별히 아끼시고 보호하십니다. 희망오류에 속지 마십시오. 그저 할 일이 있다는 사실과 하나님을 여전히 섬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그렇게 오늘도 열심히 달려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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