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법률협회
(Photo : youtube screenshot ) 왼쪽 제프리 워너(Jeffrey Warner)와 오른쪽 태평양법률협회 대표 브래드 다커스(Brad Dacus)

9월 26일 태평양법률협회(The Pacific Justice Institute)는 지난 부활절 기간에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시 다운타운에서 복음을 전하다 형사처벌을 받았던 제프리 워너 목사(Jeffrey Warner, The Rock Church의 목사)를 변호해 승소를 이끌어 냈다.

제프리 워너 목사는 자주 거리에서 복음을 전해 왔으며, 지역의 법규를 준수했다. 올해 부활절 기간에는 상업지역에서 확성기를 사용해 샌안토니오의 소음 제한을 준수하며 대화하는 정도의 크기로 말씀을 전했다.

그러나 경찰관은 어떤 법규도 제시하지 않은 채 그에게 경고했고 다음날 워너 목사를 포함해 다른 전도자들에게 확성기 사용을 저지했다. 워너 목사가 관련된 법규 제출을 요구하자, 이들 중 한 명이 샌안토니오시의 소음 규정 사본을 제출하며 확성기를 압수하겠다고 이들을 위협했다. 그러나 다른 경찰들은 그가 데시벨 레벨 제한을 초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부활절 주일 워너 목사가 다운타운 내 같은 장소에 확성기를 갖고 도착했을 때 이 경찰 중 한 명이 즉시 그에게 소음 규정 위반으로 소환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대형 카세트 라디오를 틀어놓고 브레이크댄스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았다.

브래드 다커스 박사(Brad Dacus, 태평양법률협회의 설립자 및 대표)가 그를 변호했고 그 결과, 담당 검사는 경찰이 발부한 소환장에 대한 증거물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이 사건을 기각했다..

다커스 박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충실한 증거자를 변호하고 그의 권익을 찾아 줄 수 있어서 영광이다. 미국에서 우리의 권익을 보존하고 공공 장소에서 복음의 기쁜 소식이 선포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아야 한다.”고 했다.

태평양법률협회에 따르면, 연설의 자유를 박탈당한 거리 전도자들이 자신의 권익을 주장하는 목소리를 더 크게 내고 있다. 올해만 해도 이 협회는 미시건, 펜실베니아, 워싱턴 주에서 불법으로 연행된 길거리 전도자들을 변호해 승소를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