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김 목사
써니 김 목사

역대상 14:1~17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손에 넘기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10절)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모든 이방 민족으로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17절)

사울왕과 그 아들들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죽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아서입니다.
이번에는 블레셋이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공격해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윗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사울은 죽고 다윗은 살고 이겼습니다.

하나님께 묻는 일은 “기도” 입니다.
사울과 다윗의 다른점은 “기도” 입니다.
사울은 기도하지 않았고 다윗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전쟁터에 나간 사울은 죽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늘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 제가 블레셋 사람과 싸우러 가도 되겠습니까? “
하니님은 다윗의 기도에 너무나 확실하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올라가라.”

다윗은 하나님의 응답대로 올라갔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마치 물을 쪼개는 것처럼 블레셋 군대를 산산조각 내 버렸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물었더니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다윗은 부족함없이 승리합니다.

말이 기도보다 먼저 앞서고 행동이 기도보다 빠르면 안됨을 깨닫습니다.

싸움도 기도하고 싸워야 이기는 싸움입니다.
기도없이 턱하니 사업을 시작했더니
시작부터 꼬이고 문을 닫는 순간까지 죽을만큼 힘들었던 고통만 남겨져 있습니다.
기도없이 사람을 좋아했던 사간들 때문에 죽을만큼 고통스러웠고 결국 상처만 남긴 경험들은 지금도 아픕니다.
사울의 죽음과 우리 인생에서 죽을만큼 아프고 죽었던 시간들이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합니다.

블레셋 군대가 두번째로 다윗을 공격해 왔을 때에도 다윗은 하나님께 또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블레셋을 공격할 때와 장소를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때와 장소까지 세밀하게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사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확실한 응답이 올 때까지 우리의 일상의 삶의 기도가 정말 중요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고백과 우리 삶이 함께 진행되어야함을 깨닫습니다.
사탄의 공격이 우리를 향해올때 하나님이 먼저 하늘군대를 이끌고 가서 싸우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 순종하면 우리가 만난 어떠한 사건 속에서도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

사람도 묻고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가 반드시 피해가야할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도 피해가야 할 일이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시작한 일이라면 그대로 놓고 우선 멈춰야 할 때임을 말씀하십니다.
복잡하게 꼬여 내 머리만 아플 뿐 결과는 불보듯 뻔합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내 마음대로 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조금 더디 가는듯 싶더라도 순서를 지키고 살아야함을 깊이 묵상해 봅니다.
다윗은 그 순서를 잘 지켰고 하나님은 다윗의 이름까지 세상에서 높여 주셨음을 묵상해 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물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지시를 받을 때까지 기도하고 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
먼저 충분히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이 명확해지면 그 때 움직이셔야 합니다.
무릎으로 일하는 사람은 두려울 것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 하십니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일일지라도 하나님의 사람은 더할나위 없는 평강의 시간으로 늘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묻고 사는 자,기도의 자리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다윗이 받았던 축복들을 바라보며 먼저 묻고 사는 삶을 결단해 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