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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명 무슬림 단체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의 입국 반대”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Sep 11, 2018 07:09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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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선에 도움 되지 않는다” 주장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페이스북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페이스북

영국의 유명한 무슬림 단체가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의 영국 방문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자선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 (Samaritan's Purse) 설립자이자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로 유명한 그래함 목사는 오는 21일(현지시간) 영국의 블랙풀(Blackpool)의 윈터 가든스(Winter Gardens)에서 열리는 행사의 강사로 초청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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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슬람, 동성애, 그리고 동성결혼을 강하게 반대해 온 그는 자주 논쟁의 중심에 섰다.

영국 가디언(Guardian)지에 따르면, 영국무슬림위원회(The Muslim Council of Britain) 및 하원의원 3명은 그래함 목사의 비자 발급을 거부해야 한다며 그의 영국 방문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과거 영국 정부는 '공공의 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인물들의 입국을 금지해왔다"면서 "그래함 목사의 발언은 무슬림과 다른 소수 종교인들에 대한 증오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그러한 기준을 여기에 적용하길 기대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정부가 모든 형태의 편협함에 대해 일관적이지 않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블랙풀 사우스의 고든 마스덴(Gordon Marsden) 노동당 의원은 "그래함 목사의 방문은 '상당한 공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사지드 자비드(Sajid Javid) 내무장관에게 공문을 보내 비자 발급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풀 노스와 클레베리스의 폴 메이나드(Paul Maynard) 하원의원과 멘체스터 고튼의 아프잘 칸(Afzal Khan) 하원의원 역시 그래함 목사의 방문에 반대하고 나섰다.

그러나 현지 30개 교회들은 행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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