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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칼럼] 축복의 아이스 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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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Sep 06, 2018 04:57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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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새누리교회 박성근 목사

박성근 목사(남가주 새누리교회)
박성근 목사(남가주 새누리교회)

그리스도인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웃을 줄 알아야 합니다. 웃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웃음과 기쁨을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밝은 빛을 만들어 내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웃으며 사는 삶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고(살전 5:16-18), 하비 콕스는 “웃음은 희망을 가져 오는 최후의 무기이다”라고 했습니다. 암 전문의 리 버크 박사는 “웃음은 대체의학이 아니라 참의학”이라고 까지 했습니다. 웃음에는 치유의 효과가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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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역대 정치가들 중 가장 얼굴이 못 생겼던 사람이 링컨이었다고 합니다. 한번은 링컨이 의회에서 야당의원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고 있었습니다. 야당 의원이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 인격자요”라고 비난하자, 링컨은 화를 내기 보다는 약간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다음과 같이 반문했습니다. “나에게 두 개의 얼굴이 있다면 왜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하필이면 이 못생긴 얼굴을 갖고 나왔겠습니까?” 이 한 마디 말에 폭소가 터져 나왔고 경직된 분위기가 순식간에 화해 분위기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제가 오래 전에 읽었던 책 중에 “누군가가 미워질 때 읽는 책”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우리나라 남쪽 섬 마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마을 사람들은 시비가 붙으면 노래로 그것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누가 싸우면 서로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싸움이 깊어 갈수록 노래 소리도 더 커집니다. 처음에는 구경하던 동네 사람들도 차츰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나중에는 온 동네가 함께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싸움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잔치로 끝납니다. 이 얼마나 귀한 삶의 지혜입니까? 싸움을 축제 되게 했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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