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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번개, 뉴욕지역 한인교회 찾아왔었다"

기독일보 nydaily@gmail.com

입력 Aug 31, 2018 12:21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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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서 동방번개 포교방식 알리며 한인교회들 주의 요청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포토 : 기독일보)

'조유산과 동방번개의 실체' 영문판 출판감사예배가 28일 오후6시 금강산연회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진용식 목사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이번 영문책 발간을 도운 번역자 박희명 교수와 노지훈 교수도 함께 배석했다.

이날 진용식 목사는 동방번개가 최근 한국교회에 주는 피해사례들과 관련, "최근 상담소에서 동방번개가 신천지 다음으로 피해를 많이 주는 이단으로 부상하면서 상담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동방번개를 2013년에 한국에 들어왔는데 상담건수를 기반으로 할 때 이미 정명석, 안산홍 등의 이단을 넘어선 수치"라고 주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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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방번개로 유력한 중국인들이 한인교회와 접촉한 사례도 함께 보고됐다. 중국인들로 구성된 이들이 플러싱에 위치한 한 한인교회 건물을 빌려 예배를 드렸는데 자신들의 여자를 하나님으로 가르치는 것을 파악하고 건물 사용을 금지한 일이 최근 발생한 것이다.

진용식 목사는 "중국 내에서 2백만 명은 그 규모가 인구에 비해 크지 않을지 몰라도 한국의 인구에 비할 때 매우 큰 숫자이며 한국 내에서 급속하게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현재 중국의 동방번개 신도들이 돈을 모아서 양향빈이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뉴욕이나 미국으로 보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방번개의 포교방식은 아는 이들을 가정으로 초대해 안마를 해주고 성경공부를 하게 하면서 점차 교리에 빠져들게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용식 목사는 "동방번개는 매우 두꺼운 교리책을 가지고 있고 단계별로 가정에서 성경을 가르치면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고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동방번개가 가정교회 형태로 주로 활동하고 있는 것과 관련, 개척교회 등 기존의 교회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실제 이날 간담회에서 기존의 정통교회들 중 가정교회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곳들이 있어 동방번개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박희명 교수는 "조유산이 처음 이 가정교회의 형태를 도입했는데 그런 점에서 매우 교묘하게 머리를 쓴 것 같다"면서 "다만 동방번개가 운영하는 가정교회는 목사라는 표현을 안 쓴다는 점과 구조가 피라미드식으로 돼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고 구분법을 전했다.

진용식 목사는 "동방번개를 비롯한 이단들은 결국 성경공부를 통해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목적"이라면서 "기독교인이라면 적어도 구원에 대해서 깊이 알고 하나님만을 찬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기존의 교회들이 이것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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