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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 10주년 '목회와 치유' 세미나 성황

기독일보 nydaily@gmail.com

입력 Aug 29, 2018 11:35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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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1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첫줄 가운데 검은 정장이 강사 김예식 목사다.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1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첫줄 가운데 검은 정장이 강사 김예식 목사다. (포토 : 기독일보)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 김에스더 목사)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뉴저지 개신교수도원수도회(원장 김장길 목사)에서 예장통합 1호 여성목사인 김예식 목사(예심교회)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2박 3일간 '목회와 치유'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강사 김예식 목사는 1996년 통합교단 최초로 여성목사 안수를 받고 2000년 교회를 개척, 그동안 교회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현재 예심교회는 자체 건물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남성목회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노회장직에도 선출돼 강남노회장을 역임하면서 또 한번 한국교회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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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세미나에는 총 30여 명의 여성 사역자들이 참석 은혜와 도전을 받고, 새로운 도약과 상호간의 연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 기간동안 총 5번의 강의가 이뤄졌다. 강의는 “생명입니다,” “무티리더쉽,” “목회자의 정신건강과 치유,” “여성목회의 과제와 전망,”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등 5개 주제였다.

마지막날은 참석자들이 서로 모여 세미나 기간 동안 주어진 메시지들을 서로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다수의 여성 사역자들은 "여성으로써 과연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부분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확신으로 돌아서며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공통된 소감을 말했다.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던 한 여전도사의 경우 긴 간증을 통해 "우울증으로 인해 사역에 대한 소망이 두려움과 절망으로 바뀐 상태였는데, 세미나를 통해 주신 감동이 크다"면서 "저에게 있어 우울증은 저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병이 아니라 단지 극복하고 잠시 지나야 하는 영혼의 어두운 밤임을 알게 됐다"면서 받은 은혜를 참석한 여성 사역자들에게 전했다.

김예식 목사는 세미나에서 여성목회의 정체성과 관련, "생명을 중시하고 생명을 살리는 목회"임을 분명히 했고 여성목회자들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독일의 마르켈 총리와 같은 어머니 리더십을 우리 여성 목회자들이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예식 목사 세미나 주요 메시지 요약.

여성목회는 생명을 중시하고 생명을 살리는 목회이다. 여성사역자의 리더쉽은 무티 (엄마)리더쉽이 되어야한다. 독일의 마르켈 총리가 독일 최초의 여성총리로써 4번이나 연임할 수 있었고 독일국민들이 4번이나 연속하여 투표로써 그를 자신들의 총리로 뽑은 것은 마르켈의 리더쉽이 독일 국민으로부터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르켈 총리의 리더쉽은 무티 리더쉽 즉 어머니 리더쉽이다. 이것은 이 시대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리더가 여성인가 남성인가를 보기 이전에 그가 준비된 리더인가를 먼저 본다는 것을 입증하는 실예이다. 여성목회자들이 여성만의 고유한 어머니 리더쉽을 갖추고, 실력으로 준비되어 있을 때, 남성목회자들과 리더쉽을 공유할 수 있고 양성평등의 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여성사역자들은 먼저 준비된 목회자가 되고, 남성들의 심리를 알아, 어떻게 남성목회자들과 연대하여 리더쉽을 공유하고 목회를 유연하게 해 나갈 것인가를 배워햐 한다.
목회자는 자신의 정신건강과 치유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DSM-V가 제시하고 있는 우울증의 9가지 증상과, 우울증 자기진단 척도(BDI)를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의 정도를 점검해보자. 그러나 우울증과 영혼의 어두운밤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우울증은 하나님이 없는 가운데서 겪는 마음의 고통이지만, 영혼의 어두운 밤은 하나님안에서 소망을 붙든 가운데서 경험하는 마음의 고통이다. 영혼의 어두운 밤은 이것을 통과하고 난 후에는 다음단계로 영적인 도약을 할 수 있게 되며, 다음단계의 사역을 위해 자신을 준비시킨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법칙이다. 오직 하나님 안에만 구원이 있고 소망이 있고 내 인생 막다른 골목에서 하나님만이 유일한 상담자가 되신다.
영혼의 어두운 밤을 통과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을 체험하고 상처가 치유되는 기쁨을 누려 본 사람들은 이제 주변을 돌아보아, 우울증이나, 영혼의 어둠밤 가운데서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찾아가 위로자가 되어주고 삼당자가 되주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에게 하나님이 유일한 상담자이심을 전해주어야 할 것이다.

(Photo : 기독일보)
세미나 마지막날 각 그룹별 발표자가 나와 받은 은혜를 나누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세미나 마지막날 각 그룹별 발표자가 나와 받은 은혜를 나누고 있다.
세미나 마지막날 각 그룹별 발표자가 나와 받은 은혜를 나누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세미나 마지막날 각 그룹별 발표자가 나와 받은 은혜를 나누고 있다.
회장 김에스더 목사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회장 김에스더 목사가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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