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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로 이주한 400여 명을 구해주세요..." 신옥주 목사의 타작마당 실체 '경악'

기독일보 la@christianitydaily.com

입력 Aug 25, 2018 09:54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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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금할 수 없는 가족 사이의 폭행... 신 목사 "성경대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편 영상 캡쳐
(Photo :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편 영상 캡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25일 밤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와 이른바 '낙토'(樂土)로 불리는 피지로 이주한 400여 성도의 실상을 방송했다. 특히 신 목사가 스스로 지시했다는 소위 '타작마당'의 실체는 충격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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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이미 구속된 신 목사와 직접 인터뷰한 것을 비롯해 한때 피지로까지 갔다가 탈출한 전 교인 및 피지 현지인들의 증언 등을 통해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와 그를 추종하는 교인들의 일탈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무엇보다 제작진이 제보받은 영상 속 타작마당의 모습은, 도저히 기독교의 이름으로는 행해질 수 없는 끔찍한 장면이었다. 신 목사가 교인들을 불러내 뺨을 치는가 하면, 엄마와 딸이 서로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 엄마가 딸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모습에선 그야말로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제작진과 인터뷰한 신옥주 목사는 그것이 폭행이 아니라고 했다. 신 목사는 "성경대로 타작마당을 한 교회도, 목사도, 나라도 없었다"며 "우리 교인들은 절대로 자기들 임의로 타작하지 않고 내가 하라고 지시한다. 성경대로 한 일을 세상 법으로, 잣대로 죄라고 정의하는 건 절대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진리의 성령의 음성을 들려줄 그릇"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성경대로 성경을 해석하는 사람은 성경 속에 감추어져 있다"면서 그가 바로 자신이라고 했다. 이어 "저도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내가 그 기록된 인물이라는 걸 몰랐다"며 "그런데 하나님 나라는 비밀이니 감추어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기록된 인물은) 남자가 아니고 여자"라고 했다.

피지로 이주해 온 성도에 대해서도 "내가 한 명도 오라 한 사람이 없다. 헌금도 강대상에서 단 한 마디 이야기 한 적이 없다. 헌금을 강요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 밖에도 제작진은 신옥주 목사 측이 피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그레이스로드 그룹도 집중 조명했는데, 이 그룹의 임금체불 의혹을 비롯해 피지 정계와의 유착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피지에 남아 있는 성도의 시급한 구출을 우리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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