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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목사 자격' 규제... "성도의 신앙적 안전 중요"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Aug 11, 2018 04:05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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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육 학위 소지해야" 규정 신설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Kigali)에 소재한 쌩트 파미유 교회(Sainte-Famille Church) 전경 ⓒ오픈도어선교회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Kigali)에 소재한 쌩트 파미유 교회(Sainte-Famille Church) 전경 ⓒ오픈도어선교회

안전을 이유로 교회를 폐쇄해 온 르완다 정부가 목사의 자격도 규제하고 나섰다고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교회의 지붕에 벼락이 떨어져 예배를 드리던 성도 16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르완다 정부는 보건·안전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8,000개 교회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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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의회를 통과한 종교시설에 관한 새 법안에 따르면, 교회의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예배당 폐쇄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 안에는 정부가 공인한 학교에서 신학교육 학위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과 금식기도와 같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나스타샤 샤이카 종교관리위원장은 "위생적인 예배당을 늘리기 위해 폐쇄 조치를 시행한 것은 맞지만 종교 지도자로 가장한 부도덕한 사람들의 행동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성도들의 육체적 안전도 중요하지만 신앙적 안전도 중요하다"면서 "양질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라도 공인된 신학학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수도 키갈리 서부에서 개척교회를 운영 중인 한 목사는 "예수님과 제자들은 신학 학위를 갖고 있지 않았다. 척박한 땅에서 정부의 법안을 모두 만족하는 교회를 세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다.

르완다 루터교 에발리스터 무가보 주교는 "지방 목회자들은 성경학교 수료증 정도만 갖고 있는 수준"이라며 "훈련받은 목회자가 세워지기 위해서라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르완다는 가톨릭, 개신교, 기타 기독교 등 인구의 93%가 기독교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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