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종교를 만든다. 종교가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 종교는 억압받는 피조물의 한숨이다. 심장 없는 세계의 심장이며, 영혼 없는 조건에서의 영혼이다. 그것은 인류의 아편이다."

이 말은 1844년 칼 마르크스의 말이다. 이 말은 여전히 북한 이념의 핵심이며 북한의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기독교에 대해 교육받는 핵심 내용이다. 내가 북한에서 자랄 때, 기독교는 악마고 십자가는 악마의 상징으로 믿었다. 모든 북한 아이들은 기독교는 악마이며 미제의 종교라고 배운다. 아이들이 배우는 것 중 하나는 김일성에 관한 것이다. 그는 전능한 힘이 있어서 한 손으로 무지개를 잡을 수 있었다고 배운다. 북한의 전설에 따르면 그의 아들 김정일은 '민족의 명산'인 백두산에서 태어났다(사실 그의 출생지는 러시아의 뱌트스코예이며 그의 러시아 이름은 유라 김이다).

북한에서 모든 것들이 김씨 일가와 관련된다. 보육원에서 선생들은 점심시간에 지도자들에게 기도한다. 우리는 '일용할 양식'을 위해 그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지금 내가 깨닫고 보니 그것은 '주기도문'을 모방한 것이다. 아이들은 여전히 지도자들을 공경하도록 쇄뇌당한다. 만약 어린이가 김일성을 따른다면 그가 선물을 줄 거라는 이야기도 있다(산타 이야기의 모방).

북한은 오직 김씨 일가만을 우상화하며 '미 제국주의자들'과 '남한 어용분자'를 미워하게 만든다. 아이들은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 네 이웃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배우지 않는다. 사랑하지 않을 때 미움이 싹튼다. 미움이 있는 곳에 불신이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북한에서 정말로 타인을 신뢰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중요한 이유다. 북한 사람들은 항상 다른 사람의 의도나 다음 행동에 대해 추측하려고 애쓰면서 서로를 관찰한다.
 
북한의 적(미국인들, 그리고 그들의 관점에서 모든 미국인들은 기독교인들이다)에 대한 증오를 고조시키기 위해 북한은 영화와 뮤지컬, 그림, 만화 등을 만드는데 이것들은 부정적 관점에서 미국인들과 기독교인들을 적대하는 것들이다. 그들은 적들이 어떻게 북한 사람들을 죽이고 탄압하는지를 그림이나 연극으로 보여준다. 다음은 북한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다.
 
"한 소년이 마을에서 어머니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산에서 땔감들을 나르고 있었다. 그가 선교사의 과수원을 지나치고 있을 때,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어서 과수원의 사과가 바닥에 떨어졌다. 소년이 사과 한 개를 주울 때, 그것을 선교사가 봤다. 그는 그 소년을 비웃으며 도둑이라고 몰았다. 그 남자는 어린 소년을 묶고 이마에 독성물질로 '도둑'이라는 썼다. 그 소년은 그 독성 때문에 죽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내가 어렸을 때 항상 나를 두렵게 했다. 이 아동만화의 목적은 외국 선교사들에 대한 증오심을 키우는 데 있다. 또한 이 만화는 공산당의 선전을 강조한다. "제국주의자들을 신뢰하지 마라. 이러한 적들은 항상 우리의 사회주의 세계를 정복하려는 목적이 있음을 생각하라." 이러한 불신적인 만화로부터 북한 어린이들은 십자가를 악의 상징으로 여긴다. 북한은 교육을 위해 이러한 허위 선전영화와 만화들을 수없이 만들고 있다.

다른 예로 '최학신의 가족'이라는 영화가 있다. 대부분의 북한 사람은 이 가족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기억한다. 그 가족은 한국전쟁 동안 기독교 목사들을 신뢰했다. 그러나 결국 딸들은 목사들과 적 군인들에 의해 납치되었다. 가족 전체의 생명이 사라져 버렸다. 북한 아이들은 수많은 거짓들에 둘러싸여 있다.
 
김씨 일가를 숭배하기 위해 북한에는 약 3만 개에서 4만 개의 기념비들이 있다. 어떤 것들은 크고, 어떤 것들은 작지만 모두 중요한 것들이다. 아이들은 이러한 기념비들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이자 명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거짓이 더 많아질수록, 그것들이 거짓으로 드러날 때, 그 거짓에 대한 거부는 더욱 거세질 것이다. 진리는 영원히 묻혀질 수 없다. 북한은 오랫동안 그것을 감추려고 노력한다. 나는 북한이 변할 것이라고 확실히 믿는다. 사실, 이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아이들은 더 이상 옛날의 아이들이 아니다. 아마도 어제의 북한 아이들은 단순히 세상에 있는 자유주의 정부들의 형태나 삶의 다른 방식들을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아이들은 탈북인들이 퍼뜨린 정보나 밀수입한 USB나 DVD 장치, 한국어로 방송되는 외국 방송들을 통해 진실을 발견할 수 있다.

더 많은 부모들이 믿음으로 나오며, 아이들이 충분히 성장했을 때 그들은 성경과 복음에 대해 듣게 될 것이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기도한다면, 언젠가 모든 북한 아이들이 삶과 진리에 대한 진실들과 하나님과 기독교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오픈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