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조과학회와 세계창조선교회가 주관하고 본지와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시애틀 글로벌복음방송이 후원한 "창조신앙 컨퍼런스 & 탐사여행"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안디옥 장로교회(담임 권오국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를 인도한 세계 창조선교회 박창성 목사는 "오늘날 교회가 쇠퇴하는 이유는 '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니던 교인들의 70%가 교회를 떠나는 현상'때문으로, 학교에서 받은 진화론적 교육이 교회에 들어오면, 성경을 적대시하거나 혹은 성경말씀에 맞서거나 거슬러 행동하며, 창조신앙을 꾸며낸 신화나 이야기로 인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진화론은 증명되지 않은 잘못된 가설일 뿐인데, 진화론을 받아들이면 성경적 내용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더 나아가 모든 종교는 같다고 인정하는"종교적 다원주의"에 빠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이 진화론을 접하게 되면 사람이 어떻게 죄를 짓는지, 윤리와 고통이 왜 세상에 존재하는지를 알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창조론이 말하는 죄의 기원인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천지 창조와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에 대한 증거를 얻지 못하면 결국 믿음을 얻지 못하고 타락하고 맙니다. 그러나 믿음의 증거와 창조의 증거를 역사적 사실을 통하여, 믿음을 얻을 뿐만 아니라 그 믿음이 더욱 굳건해집니다."

박 목사는 "교회가 진화론적 교육의 대안이나 대비를 해야 한다. 창조 과학을 통해 하나님 살아계심을 확인하고 '왜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는가?' 하는 이유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답을 얻을 수 있다"며 "창조 과학은 이 시대에 선교와 교회 교육에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창조과학 컨퍼런스에서 강의하는 이웅상 교수
(Photo : 기독일보) 창조과학 컨퍼런스에서 강의하는 이웅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