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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갈림길에서

기독일보

입력 Jul 13, 2018 06:29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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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바로 The One Thing 이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남들과는 다른 위대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이들은 비록 리스크(risk)가 있을지라도, 큰 비전을 품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선택해서, 그 일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대체로, 꿈 혹은 비전을 품은 사람들은 현실을 직시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들은 현실에 대한 불만족을 '비전' 이라는 미래형으로 풀어 낼 줄 아는 사람들 이기도 하다. 아무튼 비전이나 꿈을 품고 나아갈 때 많은 이들은 갈림길 즉 '선택의 순간' 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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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품는 것' 혹은 '꿈을 꾸는 것' 은 우리의 '자유의지' 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선택에는 늘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다. 어떤 이들은 그러한 희생을 생각지도 않고 무조건 돌진하며, 일부는 너무 조심스러워서 선택의 단계에서 우물쭈물 하다가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누군가가 말한 것처럼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작은 선택에서 큰 선택에 이르기까지 매 순간 선택을 해야 한다. 아침에 무엇을 먹고, 오늘 누구를 만날 것이며, 어디에서 쇼핑을 하느냐와 같은 작은 선택부터, 어떠한 직업을 선택할 것이지, 누구와 결혼해야 하는가와 같은 큰 선택의 기로 앞에 서 있을 것이다. 물론 작은 일에서의 잘못된 선택은 미비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나, 큰 결정사항에서의 잘못된 선택은 인생에서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을 때 대체로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의 바쁜 발걸음이 멈추어 섰을 때만 들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바쁜 세상살이에 푹 빠져 있을 때는 '좋은 선택' 을 내릴 수가 없다. 그로 인하여,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인생의 '최대의 실수' 로 남아 크게 후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바쁜 삶 속에서는 하나님과 교제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할 것이며, 그분께 선택을 위한 지혜를 구할 시간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 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할 것이다. 또한 그 모든 선택은 고스란히 우리 각자의 삶이 될 것이다. 잠언의 수많은 구절들은 인생을 살아 가면서 부유한 자가 되거나, 성공한 자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지혜로운 자가 되라고 말하고 있다. 즉 인생을 아름답게 꾸려 나가는 자는 많은 재물이나 세상적인 성공이 아닌, '지혜로운 선택을 잘 하는 자' 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택의 달인은 지혜로운 자들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다. 이렇게 지혜롭게 선택을 잘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기에, 매 순간에 마주치는 '작은 선택' 을 소중히 여기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인생에서 중대한 선택의 순간들을 맞이할 때, 그때 비로서 '좋은 선택' 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좋은 선택' 이란 지금 처한 상황과 환경 안에서의 '최선의 선택'을 말하는 것이다.

 

피터정 선교사 (코칭한국 국제협회 대표)
피터정 선교사 (코칭한국 국제협회 대표)

하지만 크리스천인 여러분들의 선택은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한다. 왜냐하면 선택이란 자신의 정체성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즉 세상적인 성공이나 재물에만 관심이 많은 자는 분명 '세상의 아들과 딸' 이겠지만,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늘 나라의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크리스천이라면 삶을 살아 가면서 여러 가지의 결정과 선택의 순간이 올 때, 먼저 '하나님의 뜻' 을 구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술에 취하면 옆 사람이 괜히 아름답게 보여진다고 한다. 그처럼, '현란한 이 세상'에 취하면 '이 세상의 성공과 재물'이 더 아름답게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크리스천들은 세상이 아닌 하나님 말씀에 취해야 하므로, 매일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애써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항상 그리스도 안에 온전히 거하며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쉬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 그러면 인생의 어느 날 당신이 갈림길에 도착했을 때, 자신의 힘이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지 아니하고, 잠시 멈추어 서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분이 주신 꿈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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