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기독교인 인구가 가장 많은 대륙은 아프리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기독교 인구가 가장 많은 대륙은 라틴 아메리카였다.

고든콘웰신학교 글로벌기독교연구센터가 최근 제공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아프리카에는 약 6억 3,100만 명의 기독교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틴 아메리카의 기독교 인구는 6억 100만 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라틴 아메리카 전체 인구의 92%에 해당하는 수다.

CBS 뉴스에 따르면, 잠비아는 기독교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로 전체 인구의 95.5%가 기독교인이다. 그 다음은 셰이셀로 94.7%를 기록했고 세번째는 르완다였다.

유럽의 기독교 인구는 5억 7,100만 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 전체 인구의 77%에 해당하는 수다.

아시아의 경우 기독교 인구가 3억 8,800만 명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9%에 해당됐다. 작년과 비교할 때 큰 변화는 없었다.

북 아메리카의 기독교 인구는 2억 7,7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76%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오세아니아의 경우 기독교 인구는 2,9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71%였다.

센터가 작년에 조사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기독교 인구는 5억 8,200만 명이었다. 이는 라틴 아메리카 다음으로 많은 수였다. 당시 라틴 아메리카의 기독교 인구는 5억 9,100만 명이었다.

기독교인 분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가톨릭 인구가 4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개신교인(22%), 독립파(17%), 그리고 정교회(12%) 순이었다.

2015년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기독교 인구는 23억 명으로 전체 인구의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슬림의 경우는 18억 명, 힌두교인은 11억 명이었다. 특정한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한 이들도 12억 명이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