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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기 칼럼] 새 예루살렘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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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Jul 12, 2018 02:39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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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기 목사
민종기 목사(충현선교교회)

천국이라는 말은 즐거운 말입니다. 알바천국, 김밥천국, 짬뽕천국도 있는데, 정말 천국의 경험을 하게 되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종종 여러 사람들이 ‘천국과 지옥을 갔다 왔다’는 말을 합니다. 이 사람들의 간증과 책자를 보고나서 든 생각은 가짜가 의외로 많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동안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었던 펄시 콜레의 “내가 본 천국”이나 자칭 예언자 토마스 주남의 “천국은 확실히 있다”라는 책은 거짓과 오류로 점철되어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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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 좋은 영향을 주는 신비(mystery)가 있습니다만, 신비주의(神秘主義, mysticism)는 잘못된 신비현상을 추구하는 신앙스타일로 사탄의 미혹에 빠질 수 있음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최고의 신비주의자라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들의 신비체험이 성경적 가르침과 어긋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어떤 목사는 귀신 들린 사람을 통하여 나온 정보를 가지고 신학을 구성하므로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모세가 아론의 지팡이를 뱀이 되게 한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으로 기적을 행할 수 있습니다. 애굽의 술객인 얀네와 얌브레도 지팡이를 뱀으로 만드는 요술을 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모세의 뱀이 다른 뱀을 삼켜버립니다.

사탄이 주는 신비와 환상, 악령이 역사하는 기적들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종말에는 사탄이 엘리야처럼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람의 영혼을 노략질하는 거짓선지자들을 분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영혼을 노략질하는 도적들이 있음을 경고하셨습니다.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마24:23-24).

천국에 관한 한, 계시록 21-22장처럼 믿을 만한 자료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러나 계시록의 해설도 말로 전할 수 없는 광경을 보고 상징적으로 비유적으로 말씀한 것임을 잊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말과 문자로 표현하자면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최선의 영감으로 적었을 것입니다. 영광의 예수님을 본 이사야, 다니엘, 바울과 요한의 묘사는 각기 다르지만 흡사합니다. 천국도 이처럼 멋진 이미지를 사용하여 에스겔과 사도 요한이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주석가들의 다양한 해석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말할 수 없이 좋은 곳에서 아름다운 환경에서,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거처를 정하시고 죄와 상관없게 된 구원받은 자들과 함께 영생을 지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처음과 마지막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처음과 마지막은 통합니다. 처음에 지어졌던 아름다운 땅, 에덴이 다시금 훨씬 더 영광스럽게 회복되어 새 예루살렘 성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거기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됨을 성경이 말하고 있습니다. 천국에 참여할 수 있다면, 100년의 환란이 문제가 안 됩니다. 여기 참여할 수 없으면, 100년의 호강이 허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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