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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칼럼]신뢰 할 수 있는 사람이 절감하는 사람입니다.

기독일보

입력 Jul 11, 2018 06:30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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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많은 사람들에게 요즈음의 관심이 뭐냐고 묻는 다면 당연히 남북 평화회담과 미북의 비핵화의 회담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회담을 두고 과연 북한을 믿을 수 있느냐? 하는 말을 많이 합니다. 즉, "거래 비용"을 쓰고 있다는 말입니다. 거래 비용이라는 말은 거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염두에 두며 생긴 말입니다. 보편적으로 거래 비용은 신용이 없으면 없을수록 더 늘어나게 됩니다. 믿지 못하니 확인하는 절차가 복잡할 것이고, 더 믿지 못하면 현물을 직접 확인하고 교환하는 일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도 많이 들고, 번거로 움도 대단할 것입니다. 

쌍방 간에 신뢰가 없게 되면 관계를 맺는데도 많은 비용이 든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어느 한편이 힘을 갖추고 있을 때는 상대가 쉽게 배신하거나 엉뚱한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관계를 깰 때에 받게 될 자신의 손해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나 힘이 있는 사람은 그냥 믿고 행동해도 크게 어려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잘못되면 속된 말로 "보복"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힘이 없을 때에 나타납니다. 이런 복잡한 관계를 통해서 결국은 쉽게 맺던 관계조차도 엄청난 비용을 치루면서 어렵게 이루어지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날 사람들은 인격적인 신뢰를 할 수 있는 사람들과만 관계를 맺으려고 합니다. 비용증대가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과만 관계하는 것을 이끌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때쯤 되면 신뢰할 수 있는 한 사람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깨닫게 됩니다. 어려움이 선한 것에 대한 목마름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말입니다.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쓴 "신뢰"라는 책에 사회의 축적된 자본 중에 가장 중요한 자본이 신뢰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높은 신뢰의 사회는 무한대의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낮은 신뢰의 사회는 거래비용의 증대로 인해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그래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재산입니다. 그래서 입이 무거운 사람이 공부보다 인생에 보탬이 되는 무기가 될 것이고. 나쁜 것은 전하지 아니하면 더 고귀한 정보가 나에게 흘러 들어올 것이며. 정보는 살리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성령은 살리는 영이요. 마귀는 죽이는 영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서 내가 성령의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뢰는 스펙보다 중요한 능력이 되는 것이고. 신뢰는 그 어떤 은사보다 귀중한 선물인 것이고. 신뢰는 우리의 미래의 길을 열게 하는 축복인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요 발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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