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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 선교회 서두만 목사의 7월 기도편지

기독일보 seattle@chdaily.com

입력 Jul 11, 2018 05:58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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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만 목사
서두만 목사

저의 사역에 기도와 넘치는 사랑으로 후원해 주고 계시는 모든 동역자들께,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풀어 주시도록 기도했던 바울 사도의 마음으로 문안 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음 증거로 고난을 받고 감옥에 갇힌 바울을 떠났지만, 긍휼의 사람 오네시보로는 그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바울을 부지런히 방문하여 위로하며 용기를 북돋아주었습니다(딤후 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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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종의 부부가 대학 캠퍼스에서 지난 35년을 포기하지 않고 즐겁게 사역할 수 있었음은 전적으로 오네시보로 같은 조건 없는 섬김과 충성스런 봉사자들 때문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주님께서 후원자들로 하여금 재림의 날에 주님의 긍휼을 입게 하여 주시도록 기도 드립니다.

기도해 주셔서 부활절 주간 DCMi(대표 정태회 목사) 주최 'Hope for Nepal' 전도 집회가 치열한 영적 전쟁 속에 무사히 끝났습니다. 훈련 받은 제자들을 중심으로 집회 기간 중 결신한 수많은 성도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재생산 제자들로 훈련하여 인구의 80%인 힌두교인들이 개종하고 교회와 국가적인 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8월부터 시행될 전도 금지법으로 교회와 성도들의 사역에 많은 어려움과 핍박이 예상되지만, 이것이 오히려 초대교회 제자도의 혁명과 네팔 민족 복음화의 기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2월 선교소식을 보내드린 후 한 학기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그 동안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전도하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 왔습니다. 부활절 친구 초청 행사는 박사과정의 문정 자매와 약대의 흰나리, Rainey 자매가 친구들 여러 명을 초청해 마치 대학원 복음화를 위한 행사 같았습니다. Orange King 식당을 운영하시는 집사님 부부가 주일 예배 후 쉬지도 못하고 우리의 전도 행사를 돕기 위해 50명 뷔페 식을 저렴한 값으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학원 사역을 도와주시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Memorial Day Camp는 저희 집 정원에 친구 이웃을 초청해 성대한 BBQ 파티를 열고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North Seattle College English Class에서 만난 불가리아 친구가 저의 초청으로 그의 아들까지 데리고 와 복음을 듣기도 했습니다. 학생 중심으로 학교 사역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면서 문정 자매에게 전도 메시지를 하게 했고, 저는 차량 안내와 Grill에 고기 구워 섬기는 일을 주로 했습니다. 문정 자매는 주일 메시지 통역도 맡아 봉사하고 있어 엄마 최수형 집사님과 함께 우리 교회와 선교회 사역의 보배로운 모녀 사역자입니다.

요한 형제가 박사과정으로, 미국 간호사 자격증을 가진 원경 자매와 초등학교 교사인 승연 자매가 영어 연수로 와 학생들 사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교회 분위기가 활발해졌습니다. 제자 훈련을 열심히 받고 있어서 전도와 양육, 재생산의 기쁨을 누리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3년 전에 주님을 영접하였고, 지난 2년간 피아노 반주자와 사역자로 신실하게 봉사해 왔던 Alice Yu 자매가 1년간의 OPT 과정을 마치고 고국 타이완으로 떠났습니다. 제자 사역을 하겠고, 대학원 준비를 해서 2년 뒤 다시 오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잃어버린 세상을 돌이키시려는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재생산 제자 사역의 초점을 잃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7-8월은 소수의 학생들만 공부하고 있는 여름학기여서 사역의 많은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각종 여름 행사들을 포함하여 저희 집에 방문하는 목사님들 부부, 제자들 가족, 제자의 제자들까지 수십 명을 섬겨야 할 일들이 생겼습니다. 기쁨과 은혜 충만한 섬김의 사역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다음은 지난 기도편지에 소개했던 송가영 자매가 뉴욕의 Newark 공항에서 4개월간의 인턴을 마치고 와 주일 예배(6월 28일) 때 나눈 간증입니다. 자매는 믿는 자의 침례를 받고 귀국했습니다. 우리 모두 전도와 양육과 재생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음> 하나님과 교회에 대해 아무 배경지식도 없이 제자삼는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영접한 지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났다고 해서 갑자기 백만장자가 되었다거나 왕자님을 만났다거나 그런 것처럼 드라마틱하게 변했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인생의 가치관, 중심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4개월 전쯤, 교회에 발도 들여보지 않았던 제가 하나님을 이렇게 쉽게 받아들인 것은 성령님께서 제 안에 거하시어 하신 일이라는 간증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그때부터 제 안에서 많은 일을 하고 계십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여 뭔가를 이루거나 성취했을 때, 처음엔 '내가 한 일이다'라고 생각하여 자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성령님께서 '이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일깨워 주시며 다시금 열심히 제 자신을 채찍질 할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또한 뭔가 풀리지 않거나 난관에 봉착했을 때, '이것 또한 하나님의 뜻이겠지'라고 생각하게 하시어, 믿음으로 마음에 평안함을 가져다 주십니다.

  그리고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부족함을 항상 풍족하게 채워주십니다. 4개월 전, 뉴욕으로 인턴을 떠나기 전에 서목사님께서 뉴저지에 있는 박목사님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연고하나 없는 뉴저지에서 박목사님께서는 Housing과 임시숙소 등 초기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에서 만난 성도들은 저를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었고 외롭고 힘들 수도 있었던 낯선 타지 생활을 편안함과 즐거움으로 채워주었습니다. 서목사님과 박목사님, 성도들을 만나게 해주셔서 다른 비신자 웨스티들과 비교해볼 때 즐겁게 미국 생활 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힘들 때 항상 힘이 되어주십니다. 인턴 기간이 끝나갈 무렵, 짧은 인턴 생활이 끝나는 게 너무 아쉽고 곧 미국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 너무 좋은 사람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들이 복합적으로 다가와 하루하루 무기력하고 우울하게 지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다시 오는 길이 굉장히 멀고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집에 혼자만 있으면 괜시리 눈물이 막 나고 그랬는데, 그 때 하나님께서 말씀 내려주셨습니다. 박목사님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가영 자매를 미국으로 보내셨고, 미국에 살면서 능력 펼치고 싶다고 생각하게 하신 것에는 다 뜻이 있으셔서 그런 것이다. 인격의 하나님께서는 가영 자매가 간절히 기도하면 들어주실 것이다. 아버지와 대화하라." 그 때 지금까지 고민하던 것, 울적했던 마음이 모두 사라지면서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굳센 믿음이 생겼습니다. 아 나는 아버지가 사랑하는 자녀인데 정말 간절히 간구하면 들어주시겠지 하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며칠 동안 왜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고민이 싹 걷혔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에 들어가서 다시 나올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어차피 하나님 뜻대로 되는 거면 나는 왜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지? 하고 의구심을 가졌던 적도 있습니다. 내가 열심히 해야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원하시는 일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뜻대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되 잘한 일에 너무 자만하지 않고 잘 안 풀린 일에 너무 낙담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부디 저를 잘 사용하시어 아버지의 나라를 좀 더 강건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에서의 후원방법은 DM, P. O. Box 85763 Seattle, WA 98145이며, IRS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후원 방법은 국민은행 303‐21‐0494‐421, 제일은행 626‐20‐047636, 우체국 200212‐02‐072536, 농협 209‐01‐610691(예금주: 서두만)입니다. 후원 관리자(서순덕 집사)의 전화번호는 010-3011-2813입니다.                                    

                                                                                                            주후 2018년 7월 서두만(미숙) 선교사 드림

<기도 제목>

   1. 전도를 통한 사역(학부, 대학원, 직장)의 부흥과 다음 세대를 위한 지도자 양성

   2. 디엠(DM) 한글학교를 통한 캠퍼스 외국인 전도와 양육          3. 캠퍼스 사역에 헌신할 사역자들 세움과 필요한 재정

   4. 어른들 Core Group 형성과 모든 성도들의 재생산 제자 사역   

   5. 대학복음화를 위한 선교훈련센타와 미션 하우스                   6. 여름 행사들과 섬김의 사역  

   7. (서원)의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선교                                  8. 네팔 교회의 부흥과 초대교회 제자도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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