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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초청 강연회 가져

기독일보 윤수영 atldaily@gmail.com

입력 Jul 06, 2018 08:14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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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초청 특별 강연회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초청 특별 강연회 (포토 : 기독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이하 민주평통)주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초청 특별 강연회’가 지난 3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서 열렸다.

한반도 통일에 관한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진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북한의 최근 행보에 대해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보이지만 북한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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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장관은 이번 남북회담과 북미회담의 성과에 대해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안 나왔지만 구조는 짜였다. 한국이 북미회담을 성사시키는 길잡이 역할을 잘 해냈고, 70년간 적대 관계에 있던 두 나라의 정상회담이 최초로 성사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정 전 장관은 “냉전 및 남북대결 구도 해체를 통해 대립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됐다. 동북아 질서는 재개편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북한은 김정은이 결심하면 바로 되지만, 미국은 의회와 언론 등 눈치 볼 게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결실을 낼 수 있도록, 우리 조국이 편히 살 수 있도록 교민 여러분도 각지에서 최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회담 내용이 잘 실천되면 한반도 냉전구조가 해체될 것이고, 북중관계와 동아시아 세력 분포도 지금과는 달라질 것”이라면서 “한국에 있는 여러분의 가족이 전쟁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날이 곧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세현 전 장관은 시애틀로 이동해 미국 내 마지막 강연을 한 뒤 캐나다 밴쿠버 강연을 끝으로 북미순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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