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랑의 캠프에 참여한 이들이 힘차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이번 사랑의 캠프에 참여한 이들이 힘차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8년 밀알 서부지단 연합 사랑의 캠프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롱비치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남가주와 북가주에서 약 400여 명의 장애인, 자원봉사자, 스탭들이 참석해 캠퍼스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어우러져 예배 드리고 식사 및 교제를 나누며 여러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캠프 첫째날 개회예배에서는 미주밀알선교단 이사장인 김영길 목사(감사한인교회 원로)가 메시지를 전했고 모든 참가자들이 세족식과 성찬식을 거행하며 장애와 아픔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뜨겁게 나누었다.

둘째날 참가자들을 성인팀과 아동팀으로 나누어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수영, 교제 등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저녁에는 모두 정장을 차려 입고 ‘퀸 메리 호’를 방문해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룸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파티를 하고 멋진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마지막날은 기도와 나눔의 시간을 가진 후 폐회예배를 끝으로 2018년 사랑의 캠프를 마쳤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은 “올해도 수많은 이들의 수고와 후원 덕분에 멋지고 아름다운 캠프가 진행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참가자와 봉사자들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