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밀알선교단(단장 장영준 목사)이 장애청소년을 위해 마련하는 아가페 캠프가 장애인과 봉사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8부터 30까지 미라클 랜치 크리스타 캠프에서 열렸다.

올해 사랑의 캠프는 62명의 장애인과 봉사자가 참여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일반 캠프나 수련회 참석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찬양과 율동, 말씀, 물놀이, 보트타기, 활쏘기, 패션 쇼, 구원 초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어느 때보다 즐거운 한 때를 경험했다.

또한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은 모든 장애인과 봉사자를 위해 기도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고, 서로가 밀알을 섬기며 받았던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는 감동의 시간었다.

장영준 목사는 "캠프를 위해 많은 교회들이 후원과 기도로 섬겨주셔 감사하다.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헌신이 있기에 밀알과 사랑의 캠프를 진행할 수 있다"며 "약한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장애인 사역을 더욱 감사함으로 감당하며 내년에는 더 좋은 캠프로 진행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