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stats
에디션 선택 통합홈 English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DC 애틀랜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한국기독일보
Christianitydaily.com
2018.11.13 (화)
X
뉴스 기독교 경제 Tech 라이프 오피니언 크리스천 잡스 포토 비디오

고민 없는 “즉흥적, 비민주적” 노숙자 쉘터 반대

기독일보 강태광 편집위원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Jun 28, 2018 01:54 PM PDT

Print 글자 크기 + -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방글라데시 주민들의 청원으로 야기된 한인타운 분할 건에 관한 투표를 잘 마친 한인사회는 숨을 돌릴 겨를도 없이 다음 문제를 직면했다. 바로 노숙자 쉘터 건립 문제다. 노숙자들을 위한 간이 쉘터가 한인타운에 건립된다는 뜬금없는 발표 후에 한인사회는 부글부글 끓고 있다.

한인타운 한복판에 세워지는 노숙자 쉘터 안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는 한인사회를 향해 이기적이라고 몰아붙이는 당국자나 의원들의 태도는 원망을 넘어 분노로 변하고 있다. 쉘터 건립 안을 들여다보면 주민들의 동의만 없는 것이 아니다. 노숙자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없고 체계적인 로드맵도 없다. 정기적으로 노숙자들을 돕고 있는 단체들과 협의 한번 없었다.

Like Us on Facebook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노숙자들을 도와야 한다. 한인사회 구성원은 누구나 이 점에 동의한다. 지금까지 한인교회들과 한인 자선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노숙자들을 도와왔다. 이런 한인들을 노숙자들을 도울 마음도 없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몰아가는 것은 억울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정찬용 변호사
(Photo : 기독일보) 정찬용 변호사

이런 오해와 아픔이 담긴 지역 사회의 문제를 짊어지고 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WCC(Wilshire Community Coalition) 대표를 맡아 주민 반대 운동을 주도하는 정찬용 변호사를 만났다. “무엇이 문제인가?”란 질문에 정 변호사는 격정을 토로했다.

“A부터 Z까지가 문제입니다.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결여된 이 안을 도무지 수용할 수 없습니다. 그 두 가지는 첫째로 ‘어떻게 돕는 것이 노숙자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돕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사라졌습니다. 둘째는 ‘어떻게 하는 것이 노숙자들을 위한 시설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시민들의 혈세를 엄청나게 쏟아 붓는 프로젝트입니다. 수많은 공청회와 주도면밀한 연구를 통해서 입안되고 시행되어야 할 프로젝트가 너무 즉흥적으로, 밀어붙이기 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도무지 묵과할 수 없습니다. 모든 이해 당사자들과 관계자들이 모여서 심도있게 의논해야 합니다. 쉘터를 짓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닙니다. 재활이 필요한 노숙자들에게는 재활 프로그램을, 치료가 필요한 노숙자들에게는 치료 프로그램을, 그리고 수용과 격리가 필요한 노숙자들에게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설령 쉘터 건립이 최선의 조치라 해도 다른 지구에서처럼 다수의 대상지를 선정해서 민주적인 절차를 통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WCC를 중심한 한인단체들은 오는 30일(토)에 1만 명 궐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한인타운 분리 반대 운동을 벌였던 그 열정과 단합됨이 다시 나타나기를 소망하며 힘을 모은다고 전했다.

© 2016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의견 나누기

에덴스 유일 예배당 소유한 에덴스한인교회, 건물 뺏길 위험

연말을 훈훈하게 할 사랑의 천사포 캠페인 시작

감격이 없는 삶? 복음을 전하지 않기 때문!

원로목사들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

"하나님 나라, 경건과 선교의 정체성에서 시작"

창립 3주년 벧엘교회 '은혜의 대 홍수에 잠기는 교회'

교회 밖 떠도는 80% 청년들, 대학시기 놓치면 다시 찾기 힘들다

김창옥 교수 "스피치 기술? 무대용 말고 평상시대로 하되 진심을 담으라"

바울의 3차 전도여행, 핍박 가운데 복음전도 사명 생명보다 귀히 여겨

[이주섭 목사의 특별기고] TheBibleLand 현대 이스라엘 개관

기독일보

621 S. Virgil Ave. Suite 260, LA, CA 90005 / Tel. 213) 739-0403, Fax. 213) 402-5136, E-mail:chdailyla@gmail.com
회사소개 | Copyright © Chdaily.com. All rights reserved.
기독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Real Time Analytics
Web 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