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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광 칼럼] 기독교 정신으로 ‘신뢰’가 있어 행복한 덴마크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Jun 21, 2018 09:29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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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광 목사(월드쉐어 USA)
강태광 목사(월드쉐어 USA)

행복은 궁극적으로 개인의 선택입니다.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삶에 안정감과 만족감을 느끼면 행복합니다. 그런데 개인이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는 정서를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들이 안녕감과 만족감을 갖게 하는 성숙한 사회를 조성하는 것은 효과적으로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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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행복을 살피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덴마크 사회가 행복을 품은 성숙한 사회라고 말합니다. 덴마크 사회가 시민의 행복을 품고 행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덴마크 사회를 말할 때마다 신뢰가 있는 사회를 말합니다. 신뢰감이 있는 사회가 안정감, 안녕감을 갖게 합니다.

덴마크는 신뢰도가 아주 높은 나라입니다. 국민들이 국가를 신뢰하고 수입의 절반을 아무 불평없이 세금으로 납부합니다. 그들은 정부와 공무원의 정직성을 신뢰합니다. 실제로 덴마크는 깨끗한 나라입니다. 국제 투명성 기구의 자료에 의하면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입니다. 부정과 부패가 없는 깨끗한 사회 건설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지름길이요 경제발전의 왕도입니다.

덴마크는 국민들은 판결 등 법원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국민의 94%가 법원 서비스에 만족합니다. 반면 한국은 사법기관(경찰, 검찰, 법원)의 서비스에 만족하는 국민은 대략 20% 내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늘 억울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는 반면에 덴마크 사람들은 만족하며 살아갑니다. 덴마크 정부나 기관에 대한 국민이 신뢰도가 80% 대이고 한국은 정부 신뢰도가 34% 대에 머무릅니다.

덴마크 정부의 높은 신뢰도 밑바탕에는 공무원들의 검소한 삶이 있습니다. 고위직 공무원들이나 국회의원들이 특별하거나 화려한 삶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평범한 시민의 삶을 즐깁니다. 국회 의사당에 즐비한 자전거들은 국회의원들의 출퇴근용 자전거들입니다. 이것이 국회의원들의 평범한 삶을 웅변합니다. 공무원이나 국회의원들이 평범한 시민의 삶을 선택하면 부정부패가 사라집니다.

덴마크 시민들 간에도 두터운 신뢰가 있습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서로를 믿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시내 커피숍 입구나 백화점 입구에 아이들이 잠들어 있는 유모차들이 모여 있는 것을 흔히 봅니다.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기절초풍할 장면이지만 이웃과 사회를 믿는 덴마크 어머니들에게는 일상입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같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가 80% 수준입니다. 대단히 높은 신뢰도입니다.

덴마크에는 곳곳에 무인 판매대가 있고, 지하철 요금 징수원도 없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습니다. 성숙한 시민들이 정직하게 행동하는 성숙한 사회입니다. 그룬트비와 그의 동료들이 150여 년 전에 성경적 가치관 위에 세운 덴마크 사회가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자 희망입니다.

덴마크는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루는 세상이 신뢰도 높은 행복한 세상임을 보여 줍니다. 덴마크를 벤치마킹 했다는 우리 새마을 운동이 놓친 것이 성경적 가치관을 사회 바탕에 심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붕은 개량하고, 길은 넓혔지만 행복의 비밀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경제는 발전하였는데 자살률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점점 행복지수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잘 살아 보세!” 대신에 “성경대로 살아 보세!” “바르게 살아 보세!”를 외쳐야 합니다. 성경대로 바르게 사는 것이 행복의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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