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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퀘스트교회 유진 조 목사, 오는 9월 30일 담임목사직 사임

기독일보 이미경 기자

입력 Jun 08, 2018 10:38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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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eo/QuestChruch

ⓒvimeo/QuestChruch

워싱턴 시애틀에 위치한 퀘스트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한인 2세 목회자 유진 조 목사가 사임의 뜻을 밝혔다. 

유진 조 목사는 "퀘스트 교회에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건강 문제로 인해 그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분히 수행하지 못할 것을 우려했다.

조 목사는 지난 2000년부터 퀘스트 교회를 이끌었다. 그는 9월 30일부터 담임목사직을 수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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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목사는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나는 예수의 인격과 사명에 대해 언제나처럼 열정적이며 헌신적"이라면서 "그러나 퀘스트교회에서의 나의 임무는 완료됐으며 새로운 비전, 열정, 에너지로 새로운 지도력을 발휘하여 퀘스트를 위한 더 깊고 넓은 사명을 발휘할 적임자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퀘스트교회는 유진 조 목사와 조민희 사모가 다민족 다세대 커뮤니티와 시애틀, 나아가 세상을 섬긴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영혼, 커뮤니티의 화합, 열정, 정의, 세계적인 존재 등 다섯가지 사명을 갖고 있다. 유진 조 목사는 하루치 급여를 기부해 세상의 가난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One Day's Wages'로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케네스 배 구명 운동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는 등 전 세계 크리스천 인권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궤양을 앓고 있는 그는 자신의 건강에 대해 "중대한 긴급함이 없다"고 말했지만 "리더십과 제자 훈련의 마라톤을 좀 더 천천히 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씨는 'One day's wages'에서 파트 타임 사역을 계속할 것이며 시애틀에서 다른 교회의 직책을 맡지는 않을 것이지만 미래에 하나님의 인도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까운 장래에 시애틀에서 우리의 입지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 사모는 치료사로서의 훈련을 계속할 것이며 나는 'One day's wages' 파트 타임을 맡을 것"이라며 "제 인생의 다음 시즌에 전 세계의 교회, 비영리 단체, 목회자, 지도자 및 선교사에 투자하고 격려하는 것에 대해 더욱 고무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두 번째 책을 쓰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전했다. 

조 목사는 또한 자신과 그의 아내가 9월 30일 이후에 "새 목회자를 존중하는 의미로" 교회에 더 이상 참석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의 자녀들은 퀘스트에 남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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