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stats
에디션 선택 통합홈 English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DC 애틀랜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한국기독일보
Christianitydaily.com
2018.10.23 (화)
X
뉴스 기독교 경제 Tech 라이프 오피니언 크리스천 잡스 포토 비디오

[이효정 칼럼] 성경적으로 부모의 권위 세우기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May 22, 2018 07:38 PM PDT

Print 글자 크기 + -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이효정 교수(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이효정 교수(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권위의 원천이신 하나님께서는 위정자에게 교회 지도자에게 남편에게 그리고 부모에게 자신의 권위를 위임하신다 (롬 13:1-6; 고후 10:8; 엡 5:22-25; 엡 6:1). 부모는 하나님이 위임해 주신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자녀를 키워야 한다. 그런데 어떤 부모들은 부모로서의 권위를 버리고 자녀를 왕처럼 모시며 양육한다. 또는 자녀의 친구 같은 대등한 관계 속에서 자녀를 키우기도 한다. 반면에 어떤 부모들은 인간적인 권위를 내세우며,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뜻대로 자녀를 강압적으로 양육한다. 부모의 권위를 버리고 오해하고 오용하고 남용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크리스천 부모는 어떻게 성경적으로 부모의 권위를 세울 수 있을까?

Like Us on Facebook

첫째, 부모가 자녀에게 권위를 가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아야 한다. 성경이 부모의 권위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지 모른 채, 세상의 평등주의나 자신의 경험과 생각에 기초해 부모의 권위를 스스로 내던지는 부모들이 의외로 많다. 성경은 부모가 자녀를 다스리고 자녀는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다 (엡 6:1; 골 3:20; 딤전 3:4). 부모는 세상의 자녀양육 경향이나 유행을 본받지 말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다 (롬 12:1). 권위를 경시하는 이 시대에 부모가 성경적으로 권위를 세우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모가 권위를 가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둘째, 부모가 권위를 가지기 위해서 가정에서 엄마가 아빠의 권위를 세워주는 것이 필요하다.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 자녀는 권위에 순종하기 보다는 불순종하려고 하기에, 권위와 순종을 배워야 한다. 자녀가 권위에 순종하는 것을 배우기에 가장 좋은 모델은 엄마이다. 성경은 남편에게 아내를 다스리라고 명령한다 (창 3:16; 엡 5:22-33). 엄마가 아빠에게 순종하는 것을 보며 자라는 자녀는 권위가 무엇이고, 어떻게 권위에 순종하는지 생활 속에서 배운다. 엄마는 아빠를 무시하거나 명령하거나 자녀를 아빠보다 앞세우는 등 아빠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행동을 지양하고, 아빠를 존경하고 중요하게 여기며 아빠의 권위를 인정해주는 태도가 말과 행동 가운데 배어있게 해야 한다.

셋째, 부모는 섬김을 통해 권위를 세워야한다 (마 20:25-28). 많은 부모들이 언어폭력이나 정서적 폭력을 휘두르고 임의로 자녀를 주관하면서 부모의 권위나 힘을 남용하거나 오용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권위와 힘과 지혜를 주신 목적은 약한 자인 자녀를 보호하고 사랑하고 섬김으로써 자녀가 하나님의 뜻대로 성장하게 도우라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를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면서 섬긴다 (물리적 섬김). 자녀와의 신체 접촉을 통해 사랑을 전달하고, 자녀를 수용하고 위로하고 격려해 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는다 (심리적 섬김). 또한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크리스천 삶의 본을 보여주고, 삶의 원리를 성경에 입각해서 가르친다 (영적 섬김). 부모가 자녀를 영적 심리적 물리적으로 섬기며 사랑할 때 자녀는 부모의 권위와 힘과 지혜를 인정하며,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할 것이다.

넷째, 부모의 권위는 부모가 진정성을 가질 때 세워진다 (롬 12:3). 부모는 항상 옳고 잘한다는 등식을 버린다. 죄성을 가지고 있기에 부모는 불완전하며 실수할 수 있고 옳지 않을 때도 있다.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뜻대로 자녀를 양육하려 하지만, 때때로 부모 자신의 욕심이나 잘못된 생각과 감정을 앞세우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부모는 자녀 앞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 실수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자녀에게 용서를 구할 필요가 있을 때는 사과한 후 용서를 구할 줄도 알아야 한다. 부모가 부모자신의 인간적인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것을 보면서, 자녀는 부모를 신뢰하고 부모에게 순종하고 싶어진다.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임을 알기 때문이다. 결국, 부모는 자신의 인간적인 권위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권위를 세우게 될 것이다.

크리스천 부모는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의 부모와 차별화된 양육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성경적으로 부모의 권위를 세워야 한다. 부모가 권위를 가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항상 인식하고, 가정에서 권위와 순종의 본을 보여주며, 물리적 심리적 영적으로 자녀를 섬기고, 실수 했을 때는 인정하고 회개하는 진정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녀를 양육할 때 성경적으로 부모의 권위를 세울 수 있다.

© 2016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의견 나누기

에덴스 유일 예배당 소유한 에덴스한인교회, 건물 뺏길 위험

연말을 훈훈하게 할 사랑의 천사포 캠페인 시작

감격이 없는 삶? 복음을 전하지 않기 때문!

원로목사들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

"하나님 나라, 경건과 선교의 정체성에서 시작"

교회 밖 떠도는 80% 청년들, 대학시기 놓치면 다시 찾기 힘들다

김창옥 교수 "스피치 기술? 무대용 말고 평상시대로 하되 진심을 담으라"

[이주섭 목사의 특별기고] TheBibleLand 현대 이스라엘 개관

밀알 일일찻집 올해도 '대박', 17일 밀알의 밤 행사도 관심 가져주길

40주년 앞두고 '교회 본질적인 사명 충실하며 지역사회 섬기는 교회 될 것' 다짐

기독일보

621 S. Virgil Ave. Suite 260, LA, CA 90005 / Tel. 213) 739-0403, Fax. 213) 402-5136, E-mail:chdailyla@gmail.com
회사소개 | Copyright © Chdaily.com. All rights reserved.
기독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Real Time Analytics
Web 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