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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팀과 예배자들, 서로의 불만은 무엇일까?

기독일보 la@christianitydaily.com

입력 May 13, 2018 10:28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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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예배와 찬양 빌드업 6] 오랫동안 함께할수록...

 

(Photo : )

예배는 무대 위에서 예배음악으로 찬양하는 예배팀과, 무대 아래에서 회중으로서 예배에 참여하는 예배자들과의 연합예배이다. 예배팀과 예배자의 연합으로 함께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이 찬양 시간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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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배팀이 예배자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 예배자들은 찬양시간에 무대 위에서 찬양을 인도하는 팀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분명한 것은 서로간 관계의 문제들은 반드시 예배시간에 찬양에 집중하지 못하는 방해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먼저 예배팀에 대한 예배자들의 불만을 먼저 들어보자.

대부분의 예배팀은 예배자들과의 관계에 무관심하다. 오래 되고 가족같은 분위기일수록 더 그렇다. 왜냐하면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서로를 잘 이해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가 많은 교회의 상황을 알게 되면서, 이런 교회일수록 실제로는 서로 많은 불신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관계 때문에 말을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먼저 예배팀에 대한 예배자들의 불만을 알아보자. 대표적인 2가지 불만 요소를 소개한다.

첫째는 선곡에 대한 불만이다. 예배자들은 찬양을 부르고 싶다 그러니 자신에게 너무 어렵거나 모르는 찬양이 많이 불려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들이 있다. 이 문제는 세대간의 음악적 성향 차이에서부터 비롯된다.

이 불만에 대해, 예배팀들은 각 세대 간에 부르기 좋은 찬양들을 모두 반영할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찬송가의 편곡이나 새 찬양 배우기 시간 마련, 선곡 수를 세대간에 맞추어 조율하기 등 기존에 시도되는 다양한 방법들 중 자신의 교회에 맞는 방법을 찾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둘째는 예배팀 개개인의 신앙과 태도에 대한 불만이다. 예배자들은 무대 위에서 찬양하는 사람들에 대한 신앙적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찬양할 때의 표정과 의상 등에 대해 보편적인 공감대를 가지기를 원하고, 예배시간 외 삶의 모습에서도 본이 되어주길 바란다.

단적인 예로, 찬양을 끝내고 내려와서 뒷정리를 안 한다거나, 어른들에게 인사를 잘 안한다거나, 언행에 대한 부족함이 보일 때 그렇다. 때문에 예배팀이 사역팀의 정체성을 가지게 될수록, 이런 개개인의 신앙과 태도, 언행 등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번에는 예배자에 대한 예배팀의 불만을 알아보자. 역시 대표적인 2가지 불만요소를 소개한다.

첫째는 예배자들의 일방적인 선곡 고집이다. 자신들이 부르고 싶은 찬양에 대한 고집을 가지고 있는 반면, 다른 세대의 예배자들이 좋아하는 찬양을 함께 부르고자 하는 배려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예배팀의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들도 특정한 세대에 최적화 되어 있는 사람들이고, 그들도 부르고 연주하기에 적합한 곡들이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나름 선곡에 대한 배려로 이런 저런 대안을 가지고 왔을 때, 존중해주고 함께 찬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둘째는 예배팀에 대한 불만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예배팀에 대한 특정한 불만이 있을 때, 예배자들은 이를 전달하기 쉽지가 않다. 그래서 두 부류 사이의 소통의 방법이 따로 마련돼야 하며, 이는 칼럼을 통해 다시 자세히 논할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 불만을 가지고 예배팀에 전달하기보다, 담임목사에게 직접 전달해 버리는 경우이다. 예배팀은 잘 하고 싶다. 칭찬을 받고 싶다. 그래서 직접 피드백을 듣고 먼저 해결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우선인데, 담임목사님이 피드백을 받고 역으로 수정 지시를 하는 경우에는 칭찬보다 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므로 예배자들이 조금 더 지혜로운 소통을 해 주어야 한다. 필자가 한 가지 제안하는 것은, 예배팀에 밥을 한 번 사 주면 어떨까. 밥을 먹으면서 서로의 어려운 마음을 이야기한다면, 더 부드럽게 소통이 될 것이다.

이처럼 예배팀과 예배자들 간의 문제는 더 많고 다양하다 그래서 이들의 연합을 위한 노력이 상호 간에 계속되어야 한다. 그래야 예배가 더욱 예배 되고, 찬양이 더욱 깊어질 것이다.

백성훈 목사(<팀사역의 원리> 저자, 김포 이름없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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