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치매 관련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치매 관련 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4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LA 동양선교교회에서 제 6회 소망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봉사자, 참가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의 주제는 ‘여러분, 어떻게 대처할 것입니까? 기억이 사라지는 그날, 치매’였으며, 소망소사이어티에서는 LA 지역에서 처음 개최하는 치매 관련 포럼이었다.

얼바인주립대 의과대학의 부교수이자, 알츠하이머 오렌지카운티협회 이사인 트린 박사와 엘에이 알츠하이머협회 엔지 예 과장, 카이론 토탈의 김에린 사회복지사가 연사로 나선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은 관련 업체들에서 마련한 부스를 돌아보며 필요한 정보를 얻었으며 소망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손유희를 하며 뇌를 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등단한 트린 박사는 치매 증상이 왜 생기게 되는지, 어떤 질병들이 치매 증상을 유발하는지, 이러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엔지 예 과장은 치매 환자나 가족들이 빈곤이나 문화적 장벽, 치매에 대한 부정적 시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김에린 사회복지사는 치매환자 간병인들이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하였는데 치매 환자를 위해 간병인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면서 특히 간병인들이 스스로를 잘 돌보아야 함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