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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회 내 인종차별 더욱 확대되고 있다”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Apr 17, 2018 07:19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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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플랫 목사 경고

데이비드 플랫 목사. ⓒT4G 영상화면 캡쳐
데이비드 플랫 목사 ⓒT4G 영상화면 캡쳐

미국 버지니아 맥린바이블교회 담임목사이자 작가인 데이비드 플랫 목사는 오늘날 미국교회 안에서 인종차별이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강단에서 정의를 언급하지 않는 목회자는 하나님 앞에서 신실함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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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데이비드 플랫 목사는 최근 켄터키 루이즈빌에서 열린 '투게더 포 가스펠(T4G) 콘퍼런스'에서 "그동안 인종차별주의 문제에 대해서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다"고 시인하며 인종차별에 관해 언급했다.

플랫 목사는 "하나님께서 눈을 여시고 내 삶에서 가려진 부분을 보게 하셨다. 교회의 목회자로서 이 문제에 대해 내가 보지 못했던 죄를 드러나게 하셨다. 많은 점에서 부족함이 넘치지만 이 시간 설교를 전하게 됐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플랫 목사는 목사와 교인들에게 "우리가 주위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차별 문제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거나 관련된 일을 하는데 느리지 않았는지 스스로 물어야 한다"면서 "아마도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일 것이다. 미국의 목회자들과 우리가 이끌고 있는 교회들은 인종간 분열의 다리가 되어 주는 대신 역사적으로 이를 더 확대시켜 왔다. 최근까지도 인종간 분열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감사하게도 변화는 가능하다"면서 "우리가 만약 하나님과 상대방 앞에서 스스로를 겸손하게 낮춘다면, 우리가 회개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정의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교회는 인종 문제와 관련해 우리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는 데 가장 강력한 촉진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랫 목사는 그러면서 다음 6가지의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우리는 인종차별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실제로 '흑인이냐 백인이냐'의 문제는 오늘날 우리 문화에서 중요하다. 이것이 중요한 문제라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둘째, 기독교인들은 인종적인 불평등에 맞서기 위해 다민족 공동체 안에서 살 필요가 있다.

셋째, 서로에게 듣고 배워야 한다. 특히 당신과 같아 보이지 않는 이들에게 듣고 배우라.

넷째, 서로에 대한 우리의 선호도를 내려놓고 서로 사랑하자.

다섯째, 교회가 진실로 하나님을 경배하고자 한다면, 현재적인 정의를 위해 그들의 영향력을 활용해야 한다.

여섯째, 정의가 온전히 이뤄질 그날을 고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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