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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NBA) 경기 중 선수들이 경기 멈추고 단체로 기도한 사연?

기독일보 la@christianitydaily.com

입력 Apr 09, 2018 11:37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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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새크라멘토 킹스 양 팀 선수가 패트릭 맥카우 선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NBC Sports 방송화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새크라멘토 킹스 양 팀 선수가 패트릭 맥카우 선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NBC Sports 방송화면

미국프로농구 경기(NBA)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든스테이트)와 새크라멘토 킹스(이하 새크라멘토)가 경기를 멈추고 양 팀 선수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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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는 '덩크왕', 'NBA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새크라멘토의 빈스 카터(Vince Lamar Carter, 가드-포워드, 198cm, 99.8kg) 선수와 골든스테이트의 신인인 패트릭 맥카우(Patrick McCaw, 가드, 201cm, 83.9kg) 선수가 있다.

지난 4월 1일 2017-2018 NBA(미국프로농구 경기) 3쿼터 종료를 앞두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이때 득점 기회를 엿보던 맥카우가 림을 향해 점프했다. 상대편이었던 카터는 이를 저지하려 했고, 그 과정에 맥카우와 충돌, 맥카우는 균형을 잃고 바닥에 떨어졌다.

▲패트릭 맥카우 옆에서 걱정하며 눈물을 보이는 빈스 카터. ⓒNBC Sports 방송화면
(Photo : ) ▲패트릭 맥카우 옆에서 걱정하며 눈물을 보이는 빈스 카터. ⓒNBC Sports 방송화면
▲패트릭 맥카우를 걱정하며 발을 떼지 못하는 빈스 카터. ⓒNBC Sports 방송화면
(Photo : ) ▲패트릭 맥카우를 걱정하며 발을 떼지 못하는 빈스 카터. ⓒNBC Sports 방송화면

맥카우는 바닥에 떨어지자마자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카터도 크게 당황했다. 한참을 그의 곁을 떠나지 못한 카터는 결국 눈물까지 보였다. 맥카우는 들것에 실려 코트를 빠져나갔고, 그 직후 남은 카터를 포함해 두 팀 선수단 모두 모여 그의 건강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린 것이다.

골든스테이트에 따르면 맥카우는 현재 요추 타박상에 대한 X선, MRI, CT 촬영 등의 조치를 모두 마치고 퇴원했다. 다만 부상당했던 척추 부위에 멍이 발견되 회복하는데 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카터는 "그와 같이 젊고 유능한 선수가 다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맥카우 선수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모두의 염려와 기도에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저를 지켜봐 주시는 것을 확신한다. 난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소식을 전했고, 카터에게는 "당신이 일부러 날 다치게 하려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며 코치와 동료, 친구,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카터는 지난 1998년 5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된 후 토론토로에서 데뷔해 팀의 간판스타로 활약했고, 그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답게 경기 중에도 박력 있는 윈드밀 덩크슛을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카터는 2000년 덩크슛 대회서 360도 회전 윈드밀 덩크슛으로 우승하며 폐지됐었던 대회를 부활시킨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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