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구 목사, 이하 교협) 부활절 새벽연합예배가 지난 1일(주일) 새벽 6시 서부지역(마리에타)과 동부지역(스와니/둘루스)에서 동시에 열려 부활의 영광과 기쁨을 기념했다.

 아틀란타연합교회(임시당회장 심우진목사)에서 열린 동부지역 예배는 유근준 목사(교협총무)의 사회 아래, 대표기도 유에녹 목사(교협부서기), 연합성가대의 찬양, 설교 김성구 목사, 축도 심우진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성구 목사는 “예수의 부활로 우린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부활의 생명을 약속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믿음의 삶,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사는 우리는 세상과 다른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지금 이 예배의 자리에 참석한 젊은 세대는 없다. 젊은이들이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하고 “부모 된 우리가 자녀들로 하여금 주님 앞에 온전히 헌신하도록 인도하자”고 덧붙였다.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에서 열린 서부지역 예배는 최병호 목사의 사회 아래, 대표기도 황일하 목사(성약), 성경봉독 이준협 목사(임마누엘), 설교 이제선 목사(교협 부회장), 축도 신용철 목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제선 목사는 "부활절 예배가 행사로 끝나지 말고 자녀들에게 부활신앙을 전수하는 부활절이 되도록 하자"며 은혜로운 간증과 도전적인 설교를 선포했다.

한편, 이번 동부, 서부 부활절 연합예배 헌금은 교협 사업과 선교 및 구제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