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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령은 지.정.의를 가진 인격체이고 삼위일체의 하나라고 하는데, 사실 저는 이 말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쉽게 설명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A. 
1. 들어가는 말 

 

많은 사람들이 성령을 인격이 없는 "영향력"이나 강력한 "기"와 같은 능력으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성에서 벗어나는 일을 인전하려 하지 않는 자유주의 경우는 성령의 신성을 신화로 돌려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하게 읽어보면 성령은 어떤 영향력이나 능력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시는 신적 인격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성령의 인격성 우리가 보통 인격체라고 할 때에는 지적 능력, 감성적 능력, 그리고 의지적인 능력을 가진 존재를 의미할 때가 많습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성령께서도 이러한 지, 정의, 의지적인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성령의 지적 활동(고전 2:11) (고전 2;11)을 보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사도바울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모든 사정을 알고 계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그리고 (행 5장)을 보면 베드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성령을 속였다"고 책망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성령을 속일 수 없는 이유는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모두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2) 성령의 감정적 활동(롬 15:30, 엡 4:30, 롬 8:26) 성경을 보면 성령님의 여러 가지 감정적인 활동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먼저 성경은 성령께서 사랑을 하신다고 말하며(롬 15:30),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명령하고(엡 4:30),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롬 8:26). 사랑과 근심, 그리고 탄식과 같은 활동은 모두 감정적인 활동에 속하니다. 
3) 성령의 의지적인 활동(고전 12:11) (고전 12:11)을 보면 사도 바울은 성령께서 성령의 은사를 자신의 뜻(의지)대로 각 성도들에게 나누어 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은 자신의 의지대로 각 성도들이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은사를 주어 그들이 효과적으로 교회를 섬길수 있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이 아시아(소아시아)에 가서 선교하려고 할 때에 성령은 이를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를 마게도니아로 보내셨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성령이 자신의 뜻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성령의 뜻에 순종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 뜻을 거역하다가 고난을 받기도 합니다. 
4) 기타 성령의 인격적인 사역들 * 가르치신다(요 14:26) * 증거하신다(요 15:26) * 인도하신다(롬 8:14) * 말씀하신다(고전 2:13) * 계몽하신다(요 16:13) * 싸우신다(창 6:3) * 명령하신다(행 8:29) * 중보하신다(롬8:26) * 사역자들을 보내신다(행 13:4) * 부르신다(계 22:17) * 위로하신다(요 16:7) * 행하신다(고전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