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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생, 기독교 수업에서 ‘성은 2개 뿐” 발언했다가 쫓겨나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Mar 20, 2018 09:10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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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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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 인디애나대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수업 중 "성(gender)은 오직 2개 뿐"이라고 말했다가 교실에서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크리스천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이 학생은 교수와 학생들에게 사과를 하기 전까지 수업에 들어올 수 없었다고 한다.

앨리슨 다우니 교수는 '기독교 481 : 자아, 죄, 그리고 구원'(Self, Sin and Salvation)이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파울라 스톤 윌리암스 목사의 TED Talk 영상을 보여주었다. 오랫동안 목회 사역을 해 온 파울라 스톤 윌리암스 목사는 작년에 커밍아웃하고 성전환수술을 받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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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끝난 후 그녀는 학생들에게 '백인 남성들의 특권', '인력 배치', '남성 성차별' 등에 대해 물었다.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자, 종교학 전공자로 5월 졸업 예정인 레이크 잉글(Lake Ingle)이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앞서 다우니 교수가 언급한 '72개 젠더'에 대해 도전하며, 오직 '2가지 성만 존재한다'는 생물학자들의 공식 입장을 언급했다. 그러자 교수는 그에게 교실에서 나가달라고 말했다.

하루 뒤, 잉글은 '무례한 주장과 인용을 하고, 말하기를 그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생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그는 학생들에게 사과하라는 요구도 받았으나 이를 거부했다.

이후 잉글은 티모시 모어랜드 교무처장으로부터 그가 수업을 방해해서 정책을 위반했기 때문에 더 이상 다우니 교수의 수업에 참석할 수 없다는 내용의 문서를 받았다.

잉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우니 교수는 조직신학 박사이며 특히 기독교여성신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분이다. 그분이 여학생들의 의견을 더 선호했기 때문에 나를 수업에서 제외시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우니 교수가 지적 능력을 남용했다고 비난했다.

학교 측은 학교운영위원회가 열리기 전, 3월 9일 양측의 입장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그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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