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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성공회 내부에서 “동성커플 주례 허용해달라” 요청 급증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Mar 13, 2018 06:46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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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를 수 없는 민감한 문제”

앤드류 포슈케인 사제(오른쪽)와 동성 배우자.

앤드류 포슈케인 사제(오른쪽)와 동성 배우자.

영국성공회가 동성거플의 공식적인 주례를 허용해달라는 복합적인 요청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한 민간 회원으로부터 시작된 캠페인이 이번 주 열리는 총회 의제로 상정됐다. 이 안건은 사제들에게 동성결혼이나 시민결합 이후 '기도와 헌신'의 순서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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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앤웰스 교구의 크리스티나 배런이 상정한 것으로 총회에서 실제로 다뤄지기 위해서는 100명의 서명이 필요하다. 이 문제가 당장 고려될 것 같지는 않지만 사제들이 동성결혼 주례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또 하나의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는 히어포드 교구에서 영국성공회를 상대로 동성커플 주례를 위한 공식적인 예배를 수용해 줄 것을 설득하는 움직임에 따라 민간 캠페인이 일어난 뒤에 나온 것이다.

로비단체 '원바디 원페이스'(One Body One Faith)는 히어포드 교구의 뒤를 이어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히어포드의 메시지를 강조하고, 커플들을 위한 권위있는 예배의 지지가 급증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히어포드 교구의 리차드 프리스 사제는 "이는 수용할 만한 한계가 무엇인지, 우리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한 탐험이다. 전부를 독차치하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교회에서 동성결혼식을 해야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움직임은 그런 말이 아니고, 저 또한 그렇게 말하지 않겠다. 다만 개인 성적자들에게 비공식적인 뭔가를 하도록 맡기는 것 이상을 말하고 있다. 앞으로 전진이기는 하지만, 서두를 수 없는 매우 민간한 문제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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