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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 목사의 아침편지]치유와 회복의 돌파를 위한 기도

기독일보

입력 Mar 06, 2018 09:08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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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준 목사
권 준 목사

이번 주의 주제는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입니다. 이 주제를 다루는 데는 조심스러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다른 것은 몰라도 병 고침을 위해서 기도해 보지 않은 분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기도를 통해 나음을 받았지만, 또 어떤 분은 치유를 받지 못하고 천국으로 가신 분도 있고, 어떤 분은 아직도 긴 시간 기도하며 투병하는 분도 있습니다. 이것이 어떤 분은 기도를 잘 했기 때문에 고침을 받은 것이고, 또는 영적으로 신유의 은사가 있는 분에게 기도를 받아서 나았고, 그렇지 못한 분은 기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메시지로 변질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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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에게는 몸에 가시가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몸에 질병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가시로부터 해방되면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 잘 사역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병 고침을 위해 세 번씩이나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냥 세 번의 잠깐 기도가 아니라 생명을 내어놓고 드리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병에서 놓임을 받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바울은 그 가시로 인해서 약할 때 강함을 주시는 하나님을 자신의 몸으로 경험한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병 고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의 몸 가운데서 경험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사모하며 간절히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병 고침을 주셨다면 그 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간절히 금식하며 기도했음에도 치유를 주시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기도한 대로 들어주시지는 않았을지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놓치지는 않는 것이 우리가 이 치유를 위한 기도에서 붙잡아야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형제가 자신의 치유와 가족과 교우들의 치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기도가 모두 응답되어 지기를 진정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귀한 것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믿음과 이 땅에서 치유하지 않으신다면 천국으로 데려가셔서 치유하실 것이라는 소망입니다. 

그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사랑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보살피는 형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 기도 가운데 하나님은 "치유와 회복의 돌파"를 우리에게 경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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