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차 교회미래연구소(소장 이호우 교수) 학술세미나가 지난 1일(목) 한마음장로교회(담임목사 김기형)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고대 상징과 현대 예배(Ancient Symbols & Modern Worship)’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조지아센트럴대학교 교회사 외래교수인 곽계일 박사는 ‘초대교회 예배사례’와 ‘신앙고백과 성례’, 성경해석 ‘상징’ 드라마, ‘기도 역할’, ‘현대 예배’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곽 박사는 “초대교회 예배는 신앙고백과 성례는 매우 중요했다. 당시 이단사상이 들끓고 믿는 자들이 핍박을 받는 때라 신앙과 신학의 일치와 확인 필요해 신앙고백은 믿는 자들의 신분증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전하고 “바른 믿음을 위해 삼위일체 하나님과 구속사역을 중심으로 성경을 요약한 것이 바로 신앙고백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곽 박사는 ‘초대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신앙고백, 성례,성경을 기독교 고유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고 사용하였을까?’ 질문 한 후 “예배는 상징을 매개체로 하나님과 인간이 연합하는 것이다. 예배는 장엄한 상징 드라마다. 고대의 ‘상징’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행하는 장엄한 구원의 드라마가 바로 ‘현대 예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예배는 요약된 하나님의 말씀을 고백하며 하나님 보좌 앞에 나와 성례를 통해 하나님과 연합하는 것이다. 또한 기도와 찬양, 헌금과 함께 우리자신을 드린다."며 “세상에 나가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고 죄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바로 예배다”라고 결론을 맺었다.

이날 세미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가 예배, 그 장엄한 상징 드라마에 어떻게 하면 더 감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 라는 화두로 함께 토론했다.

한편 제25차 학술 세미나는 5월에 열릴 예정이고 6월에는 기도 및 독서 나눔으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교회미래연구소에 대한 문의는 총무 권오병 목사 404-455-03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