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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빌리 그래함, 185개국 2억 1,500만 명에 복음 전했다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

입력 Mar 03, 2018 02:28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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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도에 열린 서울 여의도 크루세이드 집회의 전경. ⓒhttps://billygraham.org/gallery

1973년도에 열린 서울 여의도 크루세이드 집회의 전경. ⓒhttps://billygraham.org/gallery

전 세계 185개국, 2억 1,500만 명.

바로 故 빌리 그래함 목사가 생전 복음을 전했던 나라와 그의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의 숫자다. 미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언론 '케이아메리칸포스트'는 최근 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생전 발자취를 조명했다.

특히 "그래함 목사가 미 전역과 세계를 다니면 가졌던 크루세이드 집회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참석한 것은 1973년 한국 크루세이드 집회"라며 "1백만 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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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시 집회는 비행기 활주로로 사용되던 여의도 광장에서 열렸는데 의자도 없고 앉을 곳이 없어 주최 측은 많은 사람들이 오지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당일 한국인들은 신문, 방석을 갖고 모이기 시작했다. 교통비가 없어 사람들은 몇 시간을 걸어서 집회에 모여들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 내외는 집회가 끝난 후에도 한국인들이 집에 가지 않고 밤이 새도록 기도했다며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집회에는 수많은 한국인들이 자리에 일어나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었다"며 "1973년 빌리 그래함 목사의 한국 크루세이드 집회는 폭발적인 한국교회의 부흥의 단초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비석에는 "Preacher of the Gospel of the Lord Jesus Christ"(주님되신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전파자)라고 적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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