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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냐? 사모냐? ‘무엇’보다 중요한‘왜’

기독일보 김준형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Feb 22, 2018 10:11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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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복음방송 블레싱 콘서트 열려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찬양하고 있는 가수 자두
(Photo : 기독일보)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찬양하고 있는 가수 자두

미주복음방송(GBC)이 인기가수이자 목회자 사모인 자두를 초청해 블레싱 콘서트를 열었다. 14일 나성순복음교회, 16일 에브리데이교회, 17일 주님의영광교회, 18일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열린 총 4번의 콘서트마다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콘서트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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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자두는 아름다운 찬양으로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특히 자신의 신앙적 고민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큰 공감을 얻었다. 인기가수 시절의 정신적 불안감과 신앙의 갈등, 소속사와의 법정 분쟁 등 아픔을 이겨내고 이제는 목회자의 아내로 새로워진 모습이었다. 자두는 2013년 시애틀 출신의 지미 리 목사와 결혼했다. 리 목사는 현재 한국에서 영어권 교회를 섬기고 있다.

자두는 “사모가 된 후부터 ‘나는 가수인가? 사모인가?’로 많이 갈등했다. 하지만 믿음의 모습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종교는 규칙을 말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은 그렇지 않았다. ‘무엇을 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왜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무엇을 하겠다는 우상을 내려놓고 주님을 위해서 하겠다는 생각을 하자 자유함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또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되어야 할 모습’을 먼저 생각하며 두려워 한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오길 바라시며 우리를 만들어 가신다”고 말했다. 이 콘서트에서 자두는 ‘함께 있으니,’ ‘온땅의 주인,’ ‘주는 완전합니다’ 등 찬양과 함께 자신의 인기곡 ‘대화가 필요해,’ ‘김밥’도 불렀다.

이번 블레싱 콘서트는 창사 27주년을 맞이한 미주복음방송이 최초의 콘서트형 공개방송으로 준비했다. 콘서트 중 미주복음방송 아나운서들이 나와 방송 사역을 소개하고 후원을 요청하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미주복음방송은 이번 콘서트 수익금을 특파원 확충과 다음세대 방송사역자를 세우는 일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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